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공공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군민 편의 제공을 위해 ‘공유누리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공유누리 서비스는 지자체가 소유·관리하는 자원 중 주민에게 개방하는 시설, 물품 등 공공개방자원을 공유누리 누리집 모바일 앱에서 검색, 예약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군은 지난 4월 공유누리 서비스 활성화 자체 계획을 수립, 기존 공유자원을 정비하고 17건의 공유자원을 추가로 등록, 개방 중이다. 부문별로는 시설(회의실·강당, 주차장, 체육시설 등) 부문 99건, 서비스(공구·기기, 사무·IT용품, 방역물품 등) 부문 45건, 총 144건이다. 이용을 원하는 군민은 공유누리 누리집에서 희망 지역을 선택 후 시설, 물품 이용 신청을 하면 된다. 시설 이용 시 이용 요금이 있으니 확인이 필요하다. 화순군 관계자는 “체육시설, 캠핑장, 둘레길 정보 등 군민이 필요로 하는 공공자원을 연말까지 추가로 개방하겠다”며 “군민의 공유누리 서비스를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등록 자원 정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7일 화순군 도곡면 효산리 ‘고 홍남순 변호사 생가’에서 생가 복원 기념행사를 열고 인권·민주운동가 고 홍남순 변호사의 뜻을 기렸다. 군은 사업비 3억6600만 원을 들여 안채, 문간채 등 84㎡ 규모의 목조 초가 형태로 생가를 복원했다. 생가 복원 사업은 지난 2019년 시작해 2020년 1월 완료했지만,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기념행사를 열지 못했다. 고 홍남순 변호사는 1913년 도곡면 효산리에서 태어나 민주화운동 1세대로 인권과 민주화운동에 평생을 바친 ‘시대의 의인’이다. 그는 1963년 서울 궁동 집에 변호사 사무실을 열고 양심수 변론을 맡아 ‘긴급조치 전문 변호사’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5·18민주화운동 당시 ‘죽음의 행진’에 나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1년 7개월간 복역했고, 출소 후에는 광주5‧18구속자협의회 회장 등으로 활동하며 5‧18민주화운동 진상 규명과 명예회복에 앞장섰다. 군은 생가 일대를 민주화운동의 역사, 민주, 인권을 배우는 학습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이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구충곤 화순군수, 홍남순 변호사의 유족, 대인 홍남순 변호사 기념사업회 관계자, 각계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7일 도곡면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준공식을 열고 업무를 개시했다. 도곡면 행정복지센터 신축으로 행정 업무의 효율성, 주민의 행정서비스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2020년 8월 착공, 지난 5월 완공한 지상 2층 연면적 805㎡ 규모의 도곡면 행정복지센터 신축에 총사업비 26억 원이 투입됐다. 신청사 1층에는 행정민원실, 복지상담실 등이 위치해 있고 2층에는 다목적강당, 휴게실 등이 마련됐다. 신청사는 누리관(복지관)과 보건지소 부지에 건립돼 비좁은 민원인 주차장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주민에게 행정·복지·보건 서비스를 한 자리에서 제공할 수 있어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옛 도곡면 행정복지센터는 철거하고 기초생활거점 사업을 통해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한 멀티플렉스관, 비타민 공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구충곤 화순군수, 최기천 화순군의회 의장, 지역 기관·사회단체 관계자, 면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행정복지센터, 복지시설인 누리관, 보건지소가 한곳에 있어 면민들이 편하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며 “도곡면민들의 숙원이었던 행정복지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자체 예산으로 ‘코로나19 위기 극복 한시적 농어민 공익수당’을 농어가당 60만 원씩 추가 지급한다. 이에 따라 자격을 갖춘 화순 농어가는 전라남도 농어민 공익수당(60만 원)에 화순군 코로나19 위기 극복 한시적 농어민 공익수당(이하 화순군 한시적 농어민수당) 60만 원을 더해 총 120만 원을 받게 됐다. 화순군은 이달 8일부터 30일까지 전라남도 농어민 공익수당과 화순군 한시적 농어민수당을 일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순군, 자체 예산으로 한시적 수당 ‘60만 원 추가 지급’ 화순군은 농어가당 연 60만 원(도비 40%·시군비 60%)씩 지급하는 전남도 농어민 공익수당과 별개로 올해 한시적(1회)으로 추가 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 군은 코로나19 여파로 소비·판로 위축, 인건비 상승으로 피해가 가중되고 있는 농어민의 경영안정을 꾀하기 위해 추가 수당 예산 54억 원(군비 100%)을 마련했다. 군은 지난달 31일 농어민 공익수당 심의위원회를 열고 화순군 한시적 농어민수당 지원 계획, 지급 대상자 8572명을 확정했다. 총 지급액은 102억8640만 원이고, 전액 화순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6·1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텃밭'서 참패했다. 석연찮은 공천 잡음으로 컷오프된 후보들이 무소속 출마해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한 것이다. 2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전남 22개 기초자치단체장 후보를 공천했으며 무투표 당선이 확정된 명현관 해남군수, 김철우 보성군수와 무공천한 강진을 제외한 19곳에서 무소속 후보들과 대결했다. 민주당은 이중 순천을 제외한 9곳을 오차범위 내 접전지역으로 분류하며 승리를 자신했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이 중 5곳에서 참패하는 결과가 나왔다. 순천시장 선거는 노관규 무소속 후보가 55.77%를 득표하며 41.90%의 오하근 민주당 후보를 제쳤다. 전남 정치 1번지 목포시장 선거는 전 현직 단체장의 리턴매치로 전임 단체장이 20% 로이트 격차를 보이며 완승했다. 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후보들의 경쟁력보다는 ‘제 사람 심기’ 등 구태를 반복, 민심이반을 초래하며 패배를 자초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호남 지역의 민주당 한 의원은 “겉으로 보면 과거 선거와 다르지 않은 압승이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좀 다르다”라고 했다. 우선 국민의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6일 제67회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는 추념식을 열었다. 화순읍 남산공원 충혼탑 광장에서 열린 추념식은 오전 10시 정각 전국 동시 추모 묵념, 국민의례, 헌화, 분향, 추념사, 헌시 낭독, 현충의 노래 제창으로 이어졌다. 추념식에는 구충곤 화순군수, 최기천 화순군의회 의장, 기관단체장, 보훈단체장, 유족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군은 추념식에 참석하지 못한 유족과 군민을 위해 이날 오후 6시까지 위패봉안실을 개방하고 국화를 준비해 자유롭게 추모하도록 했다. 화순군수는 “조국을 위해 빛나는 청춘과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자유와 평화를 누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의향 화순’의 역사와 정신을 계승하고 유공자들에 대한 예우와 지원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제27회 환경의 날을 기념해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행사를 진행했다. 플로깅 행사는 지난 3일 전남·화순 기후환경네트워크 주관으로 ‘하나뿐인 지구’를 주제로 캠핑으로 인해 환경 정비 필요성이 제기된 화순천 주변에서 진행됐다. 화순군 관계자는 "갈수록 기후위기가 심화되고 탄소중립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생활 속 온실가스를 줄이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과 구강보건의 날(6월 9일) 기념 건강생활실천 캠페인을 펼쳤다. 화순군은 지난 3일 화순고인돌전통시장에서 ‘담배, 그 시작과 끝은 모두 환경 파괴입니다’, ‘건강한 치아, 건강한 백세’라는 슬로건으로 담배의 폐해와 금연·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화순군보건소·전남금연지원센터는 캠페인을 통해 ▲흡연 시연기, 폐 모형 전시 ▲금연 상식 O/X 퀴즈 ▲1:1 금연 상담 ▲구강검진·상담 ▲치아 모형을 활용한 올바른 잇솔질·틀니 사용법을 중점 홍보했다. 캠페인과 함께 지역 유치원·어린이집 52곳에서 유아 흡연 예방 동영상 교육, 초등학교 건치 아동 선발·표창 등도 추진해 지역 유아·청소년의 흡연 예방과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도 유도할 방침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한 건강생활 실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우리 군 흡연율 감소와 구강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마을 경관 훼손 등을 방지하기 위해 철저한 조사료 보관 관리를 당부했다. 조사료를 수확해 곤포로 만들어 비닐, 랩 등으로 감싸 제조한 것을 조사료 곤포 사일리지라고 한다. 이 사일리지가 논밭에 방치되거나 축사 주변에 정리·정돈이 되어 있지 않아 마을 경관을 훼손한다는 민원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군은 조사료 사일리지를 보관 중인 농가나 사일리지 생산 경영체에 ▲조사료 수확 후 논·밭에 방치하지 말고 축사나 보관창고로 즉시 이동 ▲축사 주변과 보관창고에 저장 시 일렬로 정리·정돈 ▲적재된 곤포 사일리지가 보이지 않게 조경수 식재 ▲사일리지 랩(비닐)은 사용 후 자원재활용 업체 등에서 처리하기 등을 당부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깨끗한 마을 경관 유지와 조사료 품질 저하 방지 등을 위해 보관 요령을 준수하여 관리해 달라”며 "연 2회 수확시기에 보관 실태를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가뭄이 지속됨에 따라 피해가 우려되는 농작물의 생육상황을 점검하고 적정 수분 유지를 위한 현장기술 지원에 나섰다. 화순지역 5월 누적 강수량은 1.5mm로, 평년 대비 1.6%에 불과해 고추 등 밭작물의 낙과와 착과 부진, 복숭아 등 과실의 비대 저하가 우려되고 있다. 고온이 지속됨에 따라 시설 과채의 기형 과일 발생과 노지작물의 진딧물과 노린재 등 흡즙 해충의 밀도가 증가해 생산율이 감소할 수 있다. 이에 화순군농업기술센터는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하며 현장 기술을 지원하고 가뭄 대응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추, 단호박 등 밭작물에는 관수를 실시해 토양 적정 습도를 유지하고, 관수가 어려운 경우에는 차광망이나 볏짚 등으로 피복하면 토양 수분 증발을 막고 고온장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과원 잡초 예취로 과수와 수분 경합을 막고, 진딧물과 노린재 등 해충 방제를 철저하게 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운영하는 화순향토음식학교의 ‘자연요리반 교육’이 2일 수강생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화순군은 지난 5월부터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활성화를 위해 주 2회씩 자연요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자연요리는 지역 농산물과 천연조미료를 활용하고 불 사용을 최소화해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자연식이다. 수강생들은 2주간 표고두부탕수, 봄나물모둠잡채, 뽕잎옹심이미역국, 오이백김치, 잣소스더덕샐러드 5가지 음식을 만드는 법을 배웠다. 한 수강생은 “육류, 해산물을 쓰지 않는 요리를 배워본 것은 처음이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배운 알찬 교육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화순군 관계자는 “자연요리 교육으로 자연요리에 대한 인식 확대, 군민 건강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더불어민주당 구복규 후보가 무소속 전완준 후보와의 맞대결로 관심을 끌었던 6.1화순군수선거에서 압도적인 표 차이로 화순군수에 당선됐다. 구 당선자는 득표율 75.46를 얻어 24.53에 그친 무소속 전완준 후보를 누르고 압승했다. 선거인수 55,284명중 32.433명이 투표에 참가했으며 투표율은 58.7%였다. 구 당선자는 “군민들의 현명한 판단과 선택에 무한한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한다”면서 “군민들께서 ‘구복규 당선’이라는 더없이 큰 선물을 저에게 주셨다. 공정과 혁신으로 활력 넘치는 화순발전에 더욱 매진하라는 군민들의 준엄한 명령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구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친 무소속 전완준 후보께도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하며, 전 후보의 좋은 정책과 공약도 참고하여 화순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적 도약과 함께 청년 일자리 창출, 농업인들의 소득향상, 머물다 가는 화순 관광상품 개발 및 남도 관광 1번지 화순을 만들겠다. 누구나 행복한 화순 발전을 위해 군민을 하늘처럼 섬기고 묵묵히 일하겠다” 며 “화순군의 발전된 모습을 반드시 보여드리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