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구복규 화순군수가 연일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구복규 군수가 취임 후 수평적 소통문화 정착을 위해 매일 아침 군청 실·과장과 티타임을 갖고 있다. 원탁에서 실·과장과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으며 경직된 조직 문화 개선에 앞장서겠다는 게 구 군수의 의도다. 7일 오전에는 티타임이 끝나고 본청 내 모든 부서를 순회 방문하며 직원들과 일일이 취임인사를 나눴다. 구 군수는 “직원들이 군수를 어려워할 이유가 없다”며 “보고할 사항이 있으면 팀장은 물론 일반 직원들도 군수실로 와서 보고하고 소통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부서장, 팀장이 보고를 하는 관례를 깨는 파격행보다. 직원과는 물론 각계각층 군민과 소통도 강화하고 있다. 언론인을 만나 취임 포부를 밝히고, 정례조회에는 이장단을 초대해 군정 비전을 밝혔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앞으로도 미화요원, 공무직 직원과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농업 현장, 재해 우려지역 등 현장을 다니며 군민과 소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새로운 화순, 행복한 군민’ 실현을 위한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 승진은 서기관 2명, 사무관 5명, 6급 11명이다. 전보, 공로연수, 휴직 등을 포함한 총 규모는 214명이다. 서기관 승진자 2명은 구기선(일자리정책실장), 최영미(화순읍장)이다. 사무관 승진의결자 5명은 안용석(재무과장), 이영문(가정활력과장), 김규란(춘양면장), 허선심(이서면장), 박미라(보건소장)이다. 기획감사실장에 임경우, 일자리정책실장에 구기선, 화순읍장에 최영미 서기관이 임명됐다. 이번 인사는 민선 8기 군정의 중단 없는 추진과 조직 안정을 위해 전보인사를 최소화했으며 군정 목표인 ‘화순을 새롭게, 군민을 행복하게’ 실현에 필요한 적합인사를 배치하는데 중점을 뒀다. 승진 인사는 연령과 성별, 코로나19 유공, 장기 근속 등을 고려했다. 팀장급 전보는 장기 읍면 근속자 16명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부여를 위해 군청으로 전보했다. 신규 팀장 보직부여는 무보직 기간 중 업무성과와 연령을 고려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우수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인사에 따른 군정 공백이 없도록 업무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불법 옥외광고물의 한시적 양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7월 6일부터 8월 31일까지 자진 신고를 접수한다. 군은 자진 신고 제출 서류를 간소화해 군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접수한 사항에 대해서는 변경 또는 철거 등 유예기간을 부여할 예정이다. 옥외광고물 양성화 신청 대상은 옥외광고물법에 따라 적법한 요건을 갖추었으나, 허가·신고 없이 설치한 광고물과 기존에 허가·신고를 받았지만, 표시 기간 연장을 하지 않는 광고물로 벽면·돌출·지주·옥상 간판 등 고정광고물이다. 화순군은 (사)전라남도옥외광고협회 화순군지부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양성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신청서, 건물소유자 승낙서, 설치된 간판 현장사진 등 신청 구비 서류는 화순군 도시과 도시경관팀을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한시적 양성화 사업이 불법 옥외광고물을 근절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쾌적한 도시경관 및 올바른 옥외광고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덕)은 6일 순천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여 희망 교재를 전달했다. 이번 교재 지원 사업은 지역아동센터 이용 학생에게 교재를 구입·지원하여 교육비 부담 경감 및 교육격차 해소와 수요자가 필요로 하는 교육교재를 제공하여 교육지원청과 지역아동센터와의 연계·협력을 강화하고자 추진하였다. 지역아동센터 교재 지원 사업은 올해 81,000천원 예산으로 현재까지 6,695권을 구입하여 순천관내 47개 지역아동센터에 교재를 지원하였다. 오늘 교재 전달과 관련하여 연향동지역아동센터장은 “1년에 학생당 8권 정도의 교재가 필요해서 아동센터 자체 예산 운영으로는 많은 어려움이 있는데, 순천교육지원청에서 학생 교재를 지원해주셔서 아동센터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되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용덕 교육장은 “지역아동센터 교재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교육비 부담 경감 및 교육격차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교육지원청에서도 지역아동센터에 많은 관심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한 ‘숨쉬는 도자기 교육’이 수강생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화순군이 6일 이양면 소재 무량광도예에서 ‘2022 농촌생활문화 숨쉬는 도자기 교육 수료식’을 열었다. 군은 지난 4월부터 농촌 생활문화 치유와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기초반과 중급반으로 나눠 매주 2회씩 도자기 공예반 교육을 운영해 왔다.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에서 기초반은 32점의 작품을, 중급반은 33점의 작품을 만들었다. 한 수강생은 “흙을 만지며 마음을 치유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전통 생활문화 교육을 수강할 기회가 생기면 꼭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화순군 관계자는 “농촌에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다양한 문화 향유 프로그램을 발굴해 주민이 살기 좋은 화순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는 퀼트공예, 친환경생활용품반 등 다양한 농촌생활문화 교육을 운영하며 농촌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전남 지자체 최초’로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급식을 관리·지원하는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7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가 없는 50인 미만 소규모 노인·장애인 사회복지시설의 급식 관련 위생·안전·영양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지난해 12월 화순군의 지원센터 신규 설치를 확정한 바 있다. 그동안 화순군은 지원센터 운영 계획, 위탁 운영기관 선정 등 운영 준비를 해 왔다. 6일 군은 위탁 운영기관으로 선정한 동신대학교 산학협력단(대표 최효승)과 지원센터 위수탁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지원센터는 7월 안에 설치 준비를 마칠 것으로 보인다. 군과 동신대 산학협력단은 지원센터를 현재 운영 중인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통합, 운영하기로 했다. 지원센터는 영영사가 없는 소규모 노인·장애인 사회복지시설 급식소의 위생과 영양관리, 이용자의 급식·영양 등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 영양개선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센터 전문 영양사가 해당 시설을 방문해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급식소 등록 ▲건강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식단과 레시피 제공 ▲조리사·요양보호사·시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연세대학교 일부 학생이 학내 청소·경비 노동자를 상대로 형사고소에 이어 민사소송을 내면서 찬반논란이 커지고 있다. 커뮤니티와 대자보 등 엇갈린 반응이 나오는 가운데 한 교수는 학생들의 소송을 비판하는 강의계획서를 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 연세대분회(이하 연세대분회) 소속 청소·경비 노동자들은 아침부터 근로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지난 3월 말부터 학교 측에 △시급 440원 인상 △샤워실 설치 △정년퇴직에 따른 인력 충원 등을 요구 중이다. 하지만 학교 측은 난색을 나타내고 있다. 샤워실은 공간이 부족하다는 입장이며, 시급 인상액은 210원으로 제한한 상태다. 인력 충원에 대해선 경비 시스템의 첨단화로 추가 채용이 필요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한편 지난 6월 연세대 학생 3명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 연세대분회 집행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청소노동자들의 집회 소음이 학습권을 침해했다며 수업료와 정신적 손해배상금, 정신과 진료비 등 약 640만원을 지급하라고 요구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 5월 업무방해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서대문경찰서에 고발하기도 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인플레이션보다 경기침체에 대한 염려가 더욱 커지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5일(현지시간)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미국 뉴욕증시가 지수별로 혼조세를 보인 반면,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급락했다. 침체 공포에 미 달러화 강세가 겹치면서 국제 유가와 금값 등 원자재 가격은 크게 내려갔다. 이날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9.44포인트(0.42%) 떨어진 30,967.82에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6.06포인트(0.16%) 오른 3,831.3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4.39포인트(1.75%) 상승한 11,322.24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오전까지만 해도 다우 지수는 700포인트 이상, S&P 500 지수는 2% 이상 각각 급락세를 보이다가 하락분을 상당 부분 또는 거의 다 만회했다. 향후 경기침체 전망이 고개를 들면서 경기민감주와 은행주가 대체로 약세를 보인 반면, 이로 인해 시장 금리의 벤치마크로 활용되는 10년물 미 국채 금리가 내려간 여파로 고성장 기술주들이 일제히 반등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는 2년물 미 국채 금리가 10년물 미 국채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다산미술관이 이이남 초대전(展) ‘다산, 藝’를 7월 12일부터 9월 15일까지 개최한다. 다산미술관은 전남 화순군 사평면에 있는 전남 제1호 1종 사립 미술관이다. 개관 이래 역량 있는 작가들의 전시를 개최하며, 지역 사회 문화 예술 발전에 큰 역할을 수행해왔다. 국제 교류전, 현대 미술전 등 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전시는 물론 지역 취약계층과 장애인, 노인, 초·중·고 학생을 위한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 운영과 교육 활동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이런 개관 정신을 잇기 위해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를 초대, 개최하게 됐다. 특히 전남 지역 사립 미술관 가운데 처음으로 열리는 기획전이라 더 뜻깊은 전시다. 이이남 작가는 회화를 빌려와 디지털 회화로 재구성하는 방식으로 현대 미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제2의 백남준’이란 별명이 있는 뉴미디어 아티스트다. 대중의 큰 주목을 받는 이이남의 작품은 그만의 시각으로 읽어낸 동·서양의 코드가 담겨 있다. 그의 디지털 아트는 이미지의 차용, 해석, 재구성을 통한 시·공간의 결합이다. 이이남 작가는 1990년대 말 클레이 아트 애니메이션 작업을 시작으로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수돗물 유충 의심 사례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춘양 등 관내 정수장 4곳의 월간·주간·일일 수질검사, 급수과정별 수질검사 결과, 먹는 물 수질기준에 모두 ‘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군은 유충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정수장의 원수, 정수 수질계측기 유입부에 분기배관과 필터를 설치해 매일 1회 이상 공정별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여과지 출입문과 착수정의 방충망 설치 등 위생시설 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가정용 수돗물의 수질을 무료로 검사해 주는 ‘우리 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확대 실시해 먹는 물 신뢰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지난해 단 한 건의 유충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유충 없는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리 집 수돗물 안심확인제 신청, 수돗물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화순군청 상하수도사업소에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올해부터 지역 대학생의 학자금대출 이자를 전액 지원한다. 군은 지역 대학생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7월 29일까지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사업’ 대상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사업은 전남도와 22개 시군이 재원을 마련해 올해부터 추진한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2022. 7. 4.) 기준 본인 또는 직계존속이 1년 이상 전남도 내 주민등록이 돼 있는 재학(휴학)생과 졸업 후 2년 이내 미취업자이다. 신청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지원 대상으로 확정되면,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 이자 중 2022년 상반기에 발생한 대출이자를 전액 지원 받으며 대출 원리금에서 자동 상환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자 지원 사업이 지역 대학생의 학자금대출로 인한 이자 부담을 덜고 학업에 전념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 인재 양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전라남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 또는 화순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5일 구길선, 서일석, 진용태, 소병선 변호사 4명을 고문변호사로 위촉했다. 고문변호사는 앞으로 2년 동안 군이 당사자가 되는 소송을 대리한다. 이의신청, 행정심판, 법령해석 등 법률 자문 역할도 맡는다. 최근 행정이 복잡하고 다양해짐에 따라 법적 분쟁과 요구사항도 증가해 사업 시행이나 처분 전 관계 법령의 해석이 중요시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주민의 피해 방지와 사법 분쟁 최소화를 위해 사전에 충분한 법률적 검토를 거칠 계획이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공직자는 군민의 심부름꾼으로 군민의 마음을 헤아려 소통해야 한다”며 “다툼이 예상되는 사항은 고문변호사의 자문을 미리 받아 단 한 분의 군민도 억울한 일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