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광주광역시경찰청은 전화금융사기범(보이스피싱범)들이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이용하여 반복해 입금하는 사람을 보면 즉시 112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전화금융사기 수거책(송금책)들은 피해자로부터 직접 현금을 건네받은「1인당 1일 100만원’송금 제한 제도를 회피하기 위해 윗선에서 알려준 여러 개의 제3자 주민등록번호를 이용하여 이른바‘쪼개기 송금’을 하고 있으며, 비교적 인적이 드문 365코너(무인점)를 이용하는 사례가 많다고 밝혔다. 또 전화금융사기범들은 ▴현금 다발(돈뭉치)을 들고 있거나 ▴핸드폰에 있는 여러 개의 계좌번호와 인적사항을 보면서 송금하거나 ▴현금을 반복하여 송금(입금)하거나 ▴누군가와 계속 전화하며 불안해 하는 등의 행동을 한다고 한다. 실제로, 지난 5월 27일 국민은행 365코너(화정동지점)을 이용하던 시민 A씨는 옆 ATM기에서 돈뭉치를 들고 5만 원권을 계속 입금하는 B씨를 보고 수상히 여겨 즉시 112로 신고하였고, 곧바로 출동한 경찰관은 현장에서 붙잡았다. 광주경찰청은 112 신고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범인을 붙잡게 한 시민 A씨에게 신고보상금을 지급하면서시민들이 조금만 눈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7일 윤석열 대통령 지인의 대통령실 근무 논란 의혹과 관련해 “조국 전 (법무부)장관 딸 문제를 수사했던 윤석열 대통령의 공정은 무엇이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우 위원장은 “‘아빠 찬스’가 수많은 청년의 박탈감을 불러온 상황을 활용해 대통령이 된 분인데, 자신이 내세운 공정과 상식의 가치를 부정하는 행위”라며 “우 씨는 윤 대통령과 권 대표의 지인이 아니었다면 청와대 대통령실에 들어갈 일이 없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성동 의원은 지난 15일 “최저임금보다 조금 더, 한 10만원 더 받는다. 내가 미안하더라. 최저임금 받고 ‘강릉 촌놈’이 서울에서 어떻게 사나”, “7급에 넣어줄 줄 알았는데 9급에 넣었더라”라고 했으며 17일에는 “아버지가 선관위원이라고 해서 아들이 특정 정당의 정치인을 지지하지 말란 법은 없다. 아버지와 아들은 별개다”, “이 9급 직원도 대선 과정에서 선대위, 인수위 과정에서 워낙 열정적으로 일하고 자세도 바르고 대선 기여도도 높아 제가 추천했다”고 말했다. 이런 표현에 대해 장제원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를 향해 “거친 표현을 삼가라”고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대상자를 확대 시행하며 일상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코로나19 재유행 확산세가 뚜렷해진 만큼 방역수칙 준수, 자발적인 거리두기 실천 등 일상 방역 생활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오미크론 하위 변이 바이러스 BA.5의 확산, 여름 휴가철 이동량 증가, 예방접종 면역효과 감소 등으로 코로나19 재유행세가 뚜렷하다. 실제 일일 평균 확진자수가 한 자릿수를 유지하던 화순군 확진자수는 최근 평균 11명으로 늘어나 증가추세이다. 이에 따라 군은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 기침 예절, 실내 공간 수시 환기와 소독 등 일상 방역 생활화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정부의 코로나19 재유행 대응방안 중 하나인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확대 시행’에 따라 4차 접종률 제고에 나섰다. 정부 방침에 4차 접종 대상자에 50세 이상 연령층,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장애인ㆍ노숙인 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의 입소자 등이 포함됐다. 군은 18일부터 당일 접종과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사전 예약 접종은 8월 1일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실시된다. 화순군보건소 관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화순군립석봉미술관에서 운영하는 ‘동구리 어린이미술학교’ 여름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7월 19일부터 22일까지다. 초등학교 1~4학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수업은 2기수로 나눠 진행되며, 15명씩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1기는 7월 26일부터 8월 4일까지, 2기는 8월 9일부터 8월 18일까지다. 평일 오후 2~4시까지 ‘교과서를 나온 미술이야기’를 주제로 석봉미술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수업은 ▲오감으로 느끼고 표현하는 예술작품 만들기 ▲조선후기 풍속화와 접목된 현대의 풍속화 제작하기 ▲알록달록 다양한 판화의 세계와 볼폭판화를 활용한 나만의 판화 만들기 등 다양한 교육으로 구성했다. 신청은 화순군립석봉미술관 누리집 '교육프로그램'에서 신서를 내려 받아 담당자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이메일 송부 후 유선 접수 확인을 해야 수강 신청이 완료되니, 주의가 필요하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15일 통합마케팅조직과 농협, 원예농산물 생산조직 등 관계자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예산업발전계획에 관한 설명을 열었다. 군은 원예산업발전협의회를 구성하여 실무협의회와 간담회를 통해 출하 목표와 연차별 사업계획을 이행하고 있다. 이는 지역 원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유통체계를 만들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지역 특성에 맞는 원예산업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중장기(23년~27년) 원예산업발전계획’을 수립해 기존 통합마케팅조직을 품목 중심으로 재편하고, 품목별 생산조직과 계열화 수준을 대폭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직화를 추진하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수렴해 지역의 전략 품목(품종)육성, 마케팅 통합, 수급 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수립하고, 거버넌스를 통해 행정과 농협·농업법인 등 민간 경제주체와 사업계획을 협의해 원예산업발전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할 계획이다. 화순군은 수립한 원예산업발전계획을 오는 8월 중 중간 점검하고, 수정·보완 후 10월 확정해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중장기(23년~27년) 원예산업발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 귀농귀촌 동네작가들이 화순군 행사, 지역 정보 등을 소개하는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화순군에 따르면, 귀농귀촌지원센터는 귀농귀촌 동네작가 6명을 선발해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동네작가들은 마을소개, 공동체 활동, 귀농귀촌 성공사례, 지역문화 또는 관광지, 주민 행사를 취재해 현재까지 귀농귀촌종합센터 누리집에 110개의 게시물을 제작, 게시해 화순군과 농촌지역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청장년층이 익숙한 블로그 형태로 제작해 접근성을 높였고, 화순 8경에 속한 세량지 소개에 대한 블로그 게시글은 조회 수가 1300회를 넘는 등 화순군 관광과 지역 정보에 대한 도시민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화순군의 세세한 정보를 직접 체험하고 느낀 그대로 작성하여 블로그에 홍보함으로써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며 농촌지역과 귀농귀촌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화순군 농업기술센터관계자는 “동네작가를 운영해 화순군에 대한 많은 정보를 도시민에게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를 발판삼아 우리 군 귀농귀촌 홍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구복규 화순군수가 17일 화순 동면에서 발생한 주택 화재 사고 현장을 방문하고 지원 대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16일 화순군 동면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택 1동이 전소되는 등 9700여 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피해 주민에게 안타까움과 위로를 전하며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한 긴급 지원, 구호물자, 임시주거시설 제공 등 가능한 행정적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화재는 16일 오후 5시 50분경 발생해,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한 소방대원들과 의용소방대원 등에 의해 오후 9시경 진화됐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16일 하니움 만연홀에서 바르게살기운동 화순군협의회가 군민 법질서 안전문화 확립을 위한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화순군협의회 임원, 회원 2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특강에서는 김대희 전남교통연수원장이 강사로 나서 교통안전, 안전의식 고취 등을 주제로 강의했다. 주종광 화순군협의회 회장은 “생활 속 작은 바르게살기운동을 실천해 법과 원칙을 세우는 국민실천운동으로 확장시켜 나가자”며 “앞으로도 법질서 확립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인정 넘치고 살기 좋은 화순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교통안전캠페인, 태극기 달기 운동 등 다양한 캠페인을 펼치며 지역 사회를 건강하게 만들고 있는 바르게살기운동 화순군협의회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신뢰하는 건강하고 바른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화순군협의회는 법질서 확립과 기초질서 지키기 문화 확산, 군민의식 함양을 위한 운동을 적극 실천해 지역 선진화에 앞장서고 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여성 청소년의 건강권과 인권 보장을 위해 생리용품 보편지원에 나선다. 화순군은 7월 18일부터 8월 5일까지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화순군에 주소를 둔 만 11~18세(2004년~2011년생) 여성 청소년 중 상반기 전입 대상자와 기초수급 자격 중지자, 상반기 미신청자다. 상반기 적합자로 분류돼 이미 지급을 받은 1444명은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저소득층에게 지원하는 여성가족부의 보건위생용품 지원과는 중복 지원되지 않는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지원 금액은 1인당 월 1만2000원이며, 하반기 6개월분(7~12월)인 7만2000원이 바우처카드(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금)로 지급된다. 올해 12월 31일까지 화순사랑상품권 가맹업소인 마트, 편의점, 약국에서 생리용품을 구매하면 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생리용품은 여성청소년의 건강권과 인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문제로 경제적 상황에 따라 이용이 제한되지 않아야 한다”며 “앞으로도 여성 청소년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경쟁력 있는 틈새 소득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단호박 수확을 시작했다. 화순군은 2020년부터 2년간 1읍면 1틈새 소득작목 육성 시범사업의 하나로 사평면 일대 각각 5ha에 우량 단호박 모종을 공급했다. 올해는 화순군 전 읍면을 대상으로 9.25ha, 사평명 14농가 등 23농가로 확대 보급하고 현장 기술 등을 지원했다. 단호박은 혈압을 조절하고 부종을 제거하는 칼륨과 눈과 간 건강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다. 100g당 66kcal로 낮은 열량을 갖고 있으며 식이섬유가 많아 변비도 예방해주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가 높다. 이번에 공급한 단호박 만냥은 부드럽고 포근한 식감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호박만의 달콤함을 가져 맛이 뛰어나다. 착과 전까지 덩굴이 많이 뻗지 않아 재배 또한 편해 소비자뿐 아니라 생산자에게도 인기 있는 품종이다. 수확된 단호박은 자연속愛 화순단호박연구회를 주축으로 진행되는 계약재배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판매단가가 상승해 9.25ha에서 749t을 생산해 약 6억3000만 원의 수입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단호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농촌 지역 생활SOC를 획기적으로 확충하는 농촌지역 생활권 활성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15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약을 맺었다. 협약 체결에 따라 ‘365 생활권’ 조성에 나선다. ‘356 생활권’은 30분 내 보건·보육 등 기초생활 서비스, 60분 내 문화·교육·의료 등 복합서비스 보장, 5분 내 응급상황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자는 의미이다. 군은 이번 협약으로 확보한 360억 원을 2026년까지 5년간 주민수요가 많고 서비스 수준이 열악한 기초·복합 생활서비스 시설 확충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농촌협약 사업의 대상 지역은 화순읍과 면 지역을 연계한 동부생활권(화순읍·이서면·백아면·동복면·사평면·동면·한천면 영외)이다. 주요 사업은 동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150억), 이서면(40억)·백아면(40억)·동복면(40억)·사평면(40억)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시군역량강화사업(18억), 농촌형 교통모델(3억), 농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22억) 등이다. 군은 올해 동부생활권 지역에 유치한 공모사업과 농촌협약을 연계 추진하면, 인구감소·고령화·농촌지역 과소화 등을 최소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적극적으로 농가에 보급해 온 국내 육성 복숭아 품종을 올해 처음으로 수확을 시작했다. 군은 2019년부터 3년 동안 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해 국내 육성 복숭아 품종 보급사업을 추진해 왔다. 화순은 복숭아 주산지로 재배 면적을 확대하고 수확기 집중에 따른 노동력 분산과 소비자가 선호하는 고당도 복숭아 생산을 위해 10ha 규모의 농장에서 보급 품종을 재배했다. 7월부터 출하가 시작된 품종은 백육계 ‘홍백’, 황육계 ‘금황’, 천도계 ‘스위트퀸’과 ‘옐로드림’이다. 옐로드림은 껍질째 먹는 당도 높은 천도복숭아로 2016년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국내 최초의 스위트넥타린 품종이다. 금황은 7월 초 수확하는 조생종 황도복숭아로 과실의 크기가 300g 이상인 대과종이다. 7월 하순부터는 홍백과 스위트퀸도 출하 예정이다. 화순군은 달고 덜 시며,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복숭아 소비 경향에 맞춰 현장 평가회와 농가 기술지원 등을 통해 달콤한 천도 품종의 보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홍백, 금황, 스위트퀸, 옐로드림에 대한 지역 적응성 실증과 함께 소비자 선호도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