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18일 대한불교조계종 화엄사에서 백중(음력 7월 보름날)을 맞이하여 친환경 쌀 100포(1,000kg)를 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화엄사 덕문 주지 스님과 구례군 이길용 부군수 등이 참석했으며, 기탁된 쌀은 관내 어려운 이웃과 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덕문 주지 스님은 ”신도들과 십시일반 모은 사랑의 쌀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게 돼서 기쁘다“며, ”부처님의 자비로 모든 군민들이 늘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길용 부군수는 “매년 자비 나눔을 통해 우리 군에 온기를 불어넣어 주시는 화엄사에 감사드린다”며 “베풀어 주신 따뜻한 마음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 간전면은 지난 16일 다목적면민회관에서 면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2회 백중맞이 민속 윷놀이 한마당”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간전면 백중맞이 윷놀이 한마당 행사는 1970년 음력 7월 15일 백중을 맞아 간전면 삼산리, 수평리 마을 주민들이 친목을 다지기 위해 시작됐다. 올해 행사는 간전면 이장단이 주최하고 구례군, 간전면, 사회단체협의회에서 후원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방학을 맞이한 간문초등학교 학생들이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전통 민속놀이를 즐기며 민족의 얼을 배우고 세대 간 화합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행사를 더욱 의미 있게 만들었다. 이강엽 간전면 이장단장은 “우리 지역의 조상님들께서 윷을 통해 소통하고 화합한 전통 깊은 백중 행사를 무궁히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최근 장마 이후 고온다습한 날씨 지속으로 이삭도열병 등 벼 수량 및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병해충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적기 방제를 철저히 할 것을 농민들에게 당부했다. 벼 출수기에 많이 발생하는 병해충은 세균성벼알마름병, 이삭도열병, 흰잎마름병, 혹명나방, 벼멸구 등으로 적기 방제 여부에 따라 쌀 수확량과 품질이 크게 달라진다. 군은 방제단을 대상으로 농약 취급 요령과 안전 수칙 등 방제역량 강화를 위한 사전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방제 전 읍면별 이장 회의를 통해 방제 일정을 수립하고 마을 방송을 통해 이를 안내하고 있다. 구례군농업기술센터 박근규 소장은 “전년도 피해 발생 지역을 상시 예찰하고 적극적인 방제 홍보와 지도를 통해 병해충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은 8월 정기분 주민세(개인분) 11,928건 129백만 원을 부과하고 주민세(사업소분) 1,431건 164백만 원에 대한 납부서를 우편으로 발송했다고 밝혔다. 주민세 납세의무자는 과세기준일 7월 1일 현재 구례군에 주소를 둔 개인 세대주와 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이 8천만 원 이상인 개인사업자 및 관내 사업소를 둔 법인이다. 구례군은 납세자의 신고·납부 편의를 위해, 사업소분의 납부할 세액이 기재된 납부서를 우편 발송했다. 납부서에 기재된 금액이 맞는 경우, 납부 기한까지 납부하면 신고한 것으로 간주하며, 금액이 다른 경우에는 위택스로 신고·납부하거나 군청 재무과로 문의하면 된다. 주민세 납부 기간은 8월 16일부터 9월 2일까지이며 전국 금융기관의 CD/ATM 기기, ARS(142211), 지방세 홈페이지(위택스, wetax.go.kr), 가상계좌·지방세입 계좌 이체, 신용(현금)카드 납부, 모바일 간편결제 앱 등을 이용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세는 지역발전을 위해 사용되는 소중한 재원인 만큼 반드시 납기 내에 납부해 주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 지리산정원사업소는 전국 유 · 초 · 중 · 고 교원을 대상으로 한 직무연수(목공)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전라남도교육청 교육연수원에서 지정한 특수분야 연수로, 1기와 2기로 나누어 7월 30일부터 31일, 8월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 과정으로 진행됐다. 1기는 18명의 교원이, 2기는 20명의 교원이 참여하여 총 38명이 연수 과정을 수료했다. 연수생들은 구례목재문화체험장에서 보테니컬아트를 접목한 다도상 만들기를 체험하고, 지리산정원에서는 야간 숲길을 걸으며 지리산의 고요한 정취를 느끼는 夜行(야행) 프로그램 체험했다. 또한 연수생들은 다도가 있는 숲 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대자연의 품속에서 심신을 정화하는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김순호 군수는 “앞으로도 전국의 교원들이 구례의 자연 속에서 힐링하고 창의적 감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청 씨름단은 8월 12일부터 18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에서 열리는 ‘2024 민속씨름 삼척장사씨름대회’에서 김시우 선수가 매화급 우승을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구례군청 씨름단은 단체전 3위에 올랐으며, 국화급에서는 이세미 선수가 준우승을, 무궁화급에서는 최희화 선수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매화급 김시우 선수는 결승전에서 괴산군청 강하리 선수를 상대로 첫 번째 판을 밀어치기로, 두 번째 판을 배지기로 가져오며 개인 통산 2번째 매화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어진 국화급에서 이세미 선수는 영동군청의 임수정 선수와 결승에서 만나 첫 번째 판을 먼저 가져왔으나 두 번째 판과 세 번째 판을 아쉽게 내주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무궁화급에서 최희화 선수는 괴산군청의 김다영 선수를 상대로 선전을 펼쳤으나 아쉽게 패하면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순호 군수는 “지난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우리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어 구례군의 위상을 더욱 높여주었다”며 선수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한편, 구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10일 화엄사시설지구 내 특설무대에서 열린 ‘한여름밤의 음악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지역 주민의 다양한 문화 욕구에 부흥하고 무더위에 지친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마산면청년회(회장 이재각)가 주최․주관했다. 이날 무대에 오른 공연팀은 서혁신, 올라, 김경진, 김지희, NS Jass Band, 김재롱, 고민석 등이며, 통기타, 퓨전국악, 오카리나, 색소폰,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특색 있는 공연을 펼쳐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재각 마산면청년회장은 “무더운 여름밤, 지역 주민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자 이번 음악회를 준비했다”며, “청년들의 열정을 담아 준비한 만큼 주민 모두가 더위를 잊고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마산면청년회의 열정적인 노력 덕분에 이렇게 멋진 음악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음악회는 우리 군민들에게 여름밤의 낭만과 일상의 여유를 느끼게 해준 시원한 음악 선물”이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라남도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신제성)이 주관하고, 관내 초‧중등학생 55명이 참여하는 구례 섬지뜰 오케스트라 작은음악회가 지난 9일 구례중앙초등학교 음악실에서 진행됐다. 올해 4월부터 바이올린·비올라·첼로·플룻 등 악기를 배우기 시작한 연주 초보자들이지만 그동안의 열정과 노력으로 훌륭한 무대를 준비해 관중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지휘자 엄시영 선생님의 열정적인 지휘 아래 작은음악회 합주는 총 5곡으로 진행됐다. ▲신 아리랑 ▲Your my sunshine ▲홀로아리랑 ▲선생님들과 함께하는 The best of abba ▲쇼스타코비치의 왈츠 2번 곡을 끝으로 성공적인 막을 내렸다. 섬지뜰 오케스트라 공연을 관람한 구례중앙초등학교 한 학부모는 “마치 유명한 클래식 음악회에 초대된 느낌처럼 연주가 훌륭하고 아름다웠다"면서 "매주 토요일마다 열심히 연습해온 내 자녀를 포함하여 섬지뜰 오케스트라 단원 학생들 모두 칭찬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섬지뜰 오케스트라 운영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준 구례교육지원청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신제성 교육장은 “학생들의 열정적인 연주 모습이 정말 대단해 보였다"며 "어렵게 시작한 섬지뜰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라남도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신제성)은 8월 6일과 9일에 과장, 교육전문직과 팀장을 대상으로 여수세계박람회 일원에서 소통과 협업의 효율적인 학교 지원 방안 모색 및 구례교육발전특구 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2024. 구례교육지원청 성장지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 날 워크숍은 ▲여수세계박람회 글로컬 미래교실을 방문하여 미래교실 수업 사례 공유 ▲구례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보육」·「교육」·「진로」·「자립」이 선순환 되는 전 생애 맞춤형 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논의 ▲미디어아트 체험을 통한 디지털 구축 방안 일정이었다. 내용으로는 미래교실 수업 사례를 통해 AI 에듀테크 활용 개별 맞춤학습, 학습 결과의 공유와 피드백 제공, 원격으로 타지역과의 연계 수업 등을 고려해 구례의 작은학교 모델을 제시했다. 또한 구례교육 주요 정책과 교육발전특구 주요 사업이 연계될 수 있도록 구안했으며 교육지원과-행정지원과, 학교-지원청-지차체 간 협업체계를 구축해 일관성 있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고자 했다. 생동감 있는 토론이 진행돼 교육 정책과 관련된 실질적인 접근 방법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구례 미래교육 실현에 필요한 전략과 협력 방안에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은 지난 7월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공모사업에 이어, 8월 8일 2024년 학교복합시설 2차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사업비 9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024년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된 곳은 전국에서 총 20개소로 전라남도에서는 구례군이 유일하다.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은 교육․문화 시설이 부족한 지역의 학교 등에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도서관, 돌봄센터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구례군의 복합시설 대상 학교는 군의 중부권역에 위치한 광의초등학교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광의초등학교는 반경 1km 이내에 마을이 집중돼 있어 지역 주민과 상생하는 교육 환경 조성에 용이한 장점이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돌봄센터, 도서관, 평생학습관, 행복가족복합센터 등 복지·문화시설의 구례읍 권역 편중 문제를 해결하고 폐교 위기의 면 단위 작은 학교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주요 복합시설로는 거점형 돌봄 시설, 평생교육실, 지역 연계 마을도서관, 학생 안전 보살핌 공간(Day-care-space), 맞춤형 동아리방, AI 디지털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12일 토지면 파도리 독거노인 저장강박가구에 대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저장강박가구는 사용 여부와 상관없이 각종 물건을 버리지 못하고 집 안에 계속 쌓아두는 가구를 말한다.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하는 저장강박가구는 인간관계 단절로 인한 사회적 고립을 야기할 뿐만 아니라, 화재 등 치명적인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 지역사회의 애정 어린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취약계층 저장강박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정리수납전문가 양성 교육을 먼저 실시했다. 이 교육을 수료한 20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오는 11월까지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복지기동대 등과 함께 6개의 저장강박가구를 대상으로 재능기부를 실천할 계획이다. 임재신 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버리는 것이 아까워서 계속 쌓아놓고 지내시는 분들을 보면 안타까웠는데 이렇게 깨끗하게 정리할 수 있어서 제 마음까지도 쾌적해지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순호 군수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지난 7일 교통이 불편한 오지마을 가구에 대해 노후 콘센트와 누전차단기 등 생활 전기 시설 교체 사업 추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구례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회원들은 연초 간담회에서 오지마을의 오래된 집들은 화재와 감전 사고 위험이 높기 때문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업비를 활용해 노후 전기 시설을 교체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나 독거노인 가구를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오늘 11월까지 구례읍 독자마을 등 관내 8개 오지마을 138가구에 대하여 노후 전기 시설 교체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임재신 민간위원장은 “여름철 무더위로 지쳤을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생각으로 힘을 내고 있으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등에 구례군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윤용준 대장은 “전기 사용량이 급격히 늘어나는 여름철을 시원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이 있다면 우리 기동대는 언제든지 출동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