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문화도시센터, 시민 민간기록물 공모전 전시회 개최

9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오거리문화센터...해운조선 사진집 등 40여점 전시

 

전남투데이 김용주 기자 | 목포문화도시센터가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오거리 문화센터에서 ‘2022 목포 시민 민간기록물 공모전 전시회’를 개최한다.


‘2022 목포 시민 민간기록물 공모전’은 문화도시사업으로 목포의 문화적 가치 발굴과 아카이빙을 위해 지난 8월 16일부터 9월 8일까지 진행됐다.


목포의 문화, 역사와 관련된 문서류, 시청각류, 박물류 등 다양한 민간기록물들이 출품된 가운데 ‘해운조선 사진집’이 대상에 선정됐다.


‘해운조선 사진집’은 여객선과 어선 등을 나무로 건조·수리하는 실제 모습이 담겨있다. 당시 목포의 선박 건조·수리 기술을 알 수 있어 기록물로서 문화적 가치가 높다.


이번 전시회에는 대상을 비롯한 당선작들과 문화·역사적 가치가 높은 미당선작 등 40여점을 선보이는데 목포문화도시센터는 지속적인 활용을 위해 영상, 책자 등으로 제작해 기록화할 방침이다.


전시회는 9월 27일 오후 2시에 개회식 및 시상식으로 시작되고, 무료로 운영하는 한편 관람객들에게 ‘해운조선 사진집’의 사진을 넣은 기념품을 제공한다.


목포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가치 있는 민간기록물이 많이 출품돼 공모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며 “앞으로도 목포의 숨어있는 문화자원을 발굴해 특색있는 콘텐츠로 만들어 갈 계획이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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