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2022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대상 추가모집

 

전남투데이 김용수 기자 | 무안군은 올해 추진 중인 슬레이트 처리·지붕개량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주택에 한해 20동을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모집은 슬레이트 건축물로 건축물등록대장 상 주 용도가 주택(주택부속건물 포함)인 경우에만 신청이 가능하며, 1동당 최대 352만원까지 지원된다.


다만, 최대 지원금액 초과비용과 기관석면조사 비용(철거면적 주택 200㎡ 이상)은 신청인이 부담해야 한다.


과거 동일한 사업으로 지원 받은 내역이 있거나 개인이 슬레이트를 임의로 사전 철거·처리 및 보관한 경우에는 지원에서 제외되며, 세금·과태료·환경개선부담금 등이 체납돼 있는 경우에는 납부를 완료해야 신청이 가능하다.


사업 추가모집은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무안군청 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잔여 사업비에 대한 사업 신청을 받고 있으니 군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며“1급 발암물질인 석면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2022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으로 총 11억 600만원을 지원했으며,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217동의 슬레이트를 해체·철거했고 76동에 대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