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소방서, 기도폐쇄 시 유용한 응급처치 ‘하임리히법’ 안내

 

전남투데이 김용주 기자 | 목포소방서는 음식물 등 이물질이 목에 걸려 숨을 쉬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을 때 당황하지 말고 구급차가 올 때까지 하임리히법 등 응급처치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음식물을 먹다가 음식물이 목에 걸린 경우 기침하도록 유도하고 환자가 기침할 수 없을 때는 하임리히법을 실시해야 하며 처치 도중 환자가 의식을 잃은 경우에는 즉시 심폐소생술을 해야 한다.

 

하임리히법의 순서는 ▲ 환자의 뒤에서 양팔로 감싸듯 안고, 한 손은 주먹을 쥐고 다른 한 손은 주먹 쥔 손을 감싼다 ▲ 주먹을 환자 명치와 배꼽 중간지점에 대고 뒤쪽 위로 밀쳐 올린다 ▲ 음식물이 나오거나 환자가 의식을 잃게 될 때까지 반복한다.


특히 환자가 임신 중이거나 비만일 경우에는 가슴 밀기 또는 흉부 압박을 실시하고 1세 이하 영아의 경우에는 하임리히법이 아니라 등 두드리기와 가슴 압박을 교대로 하는 기도폐쇄 응급처치를 실시해야 한다.

  

한편 박원국 서장은 “간단하지만 응급상황 시 유용한 하임리히법을 미리 숙지해서 나와 내 주변 사람들의 안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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