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추석 연휴 코로나19 빈틈없는 대응 총력

보건소 등 6개 선별진료소 정상 운영

 

전남투데이 김용주 기자 | 목포시가 시민과 귀성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위해 목포시보건소 중심으로 코로나19 방역 및 의료대책을 추진한다.


연휴 기간 고위험군 등 우선순위 대상자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PCR검사를 받을 수 있다. 한국병원 등 6개 종합병원 선별진료소도 정상 운영한다.


또한 코로나19 검사와 진료, 치료제 처방을 위해 호흡기환자 진료센터 21개소, 응급실 6개소, 치료제 담당약국 8개소가 운영된다.


요양병원을 포함한 고위험시설 64개소는 비접촉 면회를 유지하고, 입소자의 외출·외박을 제한하는 한편 시설종사자는 연휴 전·후 신속 항원검사를 실시해 외부 감염요인을 최대한 차단한다.


60세 이상 독거노인은 1일 2회 지속적으로 건강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이상 발견 시 신속히 의료기관으로 연계하고 응급상황시에는 119에 요청하는 등 발빠르게 대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다중이용시설 및 대중교통 이용시설 등을 중심으로 방역소독도 실시할 예정이다.


연휴에 진료하는 의료기관과 약국 정보는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목포시보건소에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고, 목포시 홈페이지, 목포시 공식페이스북,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 등에서 검색해도 된다. 또 응급의료포털 ‘E-gen’과 포털사이트를 접속하면 사용자 위치를 파악해 의료기관이나 약국을 지도에서 확인할 수도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 맞는 추석인데 많은 사람들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의심증상 발현 시에는 고향 방문을 자제하고 선별진료소나 호흡기환자 진료센터에서 신속하게 코로나19 진단검사와 진료를 받고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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