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해제면, 주민 편의 위한 공중목욕장 개장

 

전남투데이 김용수 기자 | 무안군 해제면은 지난 8일 주민 편의를 위해 해제면 공중목욕장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해제면 공중목욕장은 그동안 코로나19 정부 방역지침의 다중이용시설에 해당돼 건립 후 개장을 못하고 있는 상태였으나,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개장이 결정됐다.


목욕장은 수, 목, 금 주 3일제로 주말과 공휴일은 휴무이며,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다.


요금은 일반주민은 2,500원, 만 65세 이상·만 18세 미만 이용자는 1,000원, 심한 장애를 가진 이용자와 기초생활수급자는 무료다.


해제면은 개장을 앞두고 전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목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 점검과 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목욕장 신규 개장으로 지역 주민들의 복지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영미 해제면장은 "공중목욕장이 오늘날 대다수 농촌이 갖고 있는 독거노인, 이웃과의 단절 등의 문제를 해소하고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줌으로써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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