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추석 명절 가축 전염병 방역 강화

가축질병대책반 운영, 거점소독시설 24시간 운영

 

전남투데이 윤승주 기자 | 진도군이 추석 명절을 맞아 귀성객과 성묘객 증가로 가축전염병 유입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가축방역 활동을 강화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군은 명절 기간 동안 효율적인 방역대책 추진을 위해 가축질병대책반을 운영하고, 축산농장에 출입하는 축산차량의 철저한 소독을 위해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한다.


특히 가용 가능한 방역차량을 최대한 동원, 농장 주변과 도로 등을 소독하고, 농가별 축사 내·외부 청소와 소독이 철저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도·점검하는 등 오염원 유입을 차단할 계획이다.


최근 축산농가에 큰 경제적 피해를 주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국가재난형 가축전염병 발생과 확산 억제를 위해 진도군은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진도군 진도개축산과 관계자는 “전염병 예방을 위해 귀성객은 축산농장 출입을 자제해 주시고 농장 관계자는 ▲축사 내·외부 청소와 소독 ▲축사 출입시 소독과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방역 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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