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남도전원한옥마을, 농촌에서 살아보기 경진대회에서 ‘우수상’
머물다 살게 됐다! 참가자 7명 실제 전입… 진도군 2년 연속 수상
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진도군의 귀농, 귀촌 정착 정책이 다시 한번 성과를 인정받았다.
진도 남도전원한옥마을이 지난 17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도시민의 농촌 체류와 귀농, 귀촌 정착을 지원하는 정책들 가운데, 우수 운영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 99개의 귀농, 귀촌형 마을이 참여해 경쟁을 벌였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도시민이 2~3개월 동안 농촌에 머물며, 주민과 교류하고 지역 생활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귀농, 귀촌을 사전에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99개의 참가 마을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를 진행했으며, 상위 10개 마을을 선발해 2차 발표심사를 거친 후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진도 남도전원한옥마을은 총 18명(15가구)을 대상으로 ‘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을 운영하며 정원, 화훼농장 가꾸기, 지역 예술인과의 교류, 진도 생활 설계 등 지역 특성을 살린 체험을 운영해 차별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일자리 연계와 주거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