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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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세계에 ‘진도 곱창김’ 맛과 품질 알리다

32억 원 상당 수출협약 체결… ‘진도 곱창김’ 국내외 시장 공략 본격화

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진도군은 ‘김산업진흥구역 공모사업’을 통해 ‘진도 곱창김’의 이름과 가치를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국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진도군은 국내외에서 개최하는 수산박람회에 참가해 ‘진도 곱창김’ 홍보관을 운영하고, 시식 행사를 진행해 해외소비자와 기업 관계자에게 곱창김의 우수한 품질을 선보였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진도군은 32억 원 상당(230만 달러)의 수출협약을 체결했으며, 협약 업체는 최근 진도를 방문해 생산 과정을 확인하고, 구체적인 수출계획을 논의했다. 또한 각 지역의 축제와 직거래장터에서도 ‘진도 곱창김’ 시식 행사와 홍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진도 곱창김’을 맛 본 소비자들은 “일반 김보다 훨씬 고소하고 식감도 좋다”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다. 진도군 관계자는 “진도 곱창김은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충분히 인정받을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라며, “진도의 농수산물이 세계 시장에서도 당당히 경쟁할 수 있도록 해외 홍보 활동과 판로 확대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 곱창김

진도군, ‘다문화가족 한마음 축제’ 성황리에 개최

주민 350명이 나눈 공감과 교류…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마음을 나누다

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진도군은 지난 15일에 ‘2025년 다문화가족 한마음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진도군이 주최하고 진도군가족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세대와 국적의 경계를 넘어 서로를 이해하는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축제에는 진도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과 주민 약 350명이 참여해 다양한 문화와 전통을 함께 체험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엄마와 자녀가 함께하는 가족 난타 공연, 필리핀과 베트남의 전통춤, 진도군에 거주하는 12개국 결혼이주여성들의 국기 행진 등 풍성한 볼거리가 이어졌다.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에 모범이 된 결혼이민자와 배우자, 그리고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헌신한 공로자에게 진도군수 표창을 수여했다. 진도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며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소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가족센터는 큰 호응을 얻었던 가을 밤하늘 관측 활동을 11월에도 이어갈

진도군 소재 (유)이유팜, 깨끗한 축산농장 우수사례 공모전 ‘최우수상’

친환경 축산환경 조성 노력 인정… 상금 전액 인재육성 장학금 기탁

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진도군에 소재한 기업 (유)이유팜(대표 신승환)이 지난 13일에 ‘깨끗한 축산농장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하고 축산환경관리원에서 주관했으며, 가축분뇨와 악취를 체계적으로 관리한 축산농가를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축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모범 농장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된 전국 7,000개의 농장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유)이유팜은 ▲조경 및 경관 관리 ▲가축분뇨의 적정 처리 ▲축사 청결 및 운영 관리 ▲축산 환경개선 노력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친환경 우수 농장으로 선발됐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우수사례는 친환경 축사를 운영하고 환경개선을 실천하는 문화가 널리 확산하도록 지역 농가에 공유될 예정이다. 신승환 (유)이유팜 대표는 “그동안 쌓아온 노력과 정성을 인정받아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깨끗한 축산환경을 유지하며,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농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진도군 관계자는 “(유)이유팜의

진도군, 재일본큐슈한인회와 ‘진도청정 농수산물 수출협약’ 체결

진도의 맛, 일본으로 간다… 100만 달러 수출협약 체결

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진도군은 지난 16일 재일본큐슈한국인연합회(회장 심현수)와 ‘진도청정 농수산물 수출협약식’을 열고 일본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협력 관계를 공식화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총 100만 달러 규모의 진도 농수산물이 수출될 예정이며, 진도군은 일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진도군은 협약식에 앞서 큐슈한국인연합회 임원진을 초청해 진도 농수산물 생산 현장을 소개하며, 진도군 농수산물의 품질과 생산 과정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전복 ▲미역 ▲곱창김 ▲쌀 등을 주요 수출 품목으로 확정하며, 일본 현지 유통망과의 연계를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재일본큐슈한국인연합회는 진도 농수산물의 수출뿐 아니라, 진도의 역사와 문화를 홍보하는 것에도 힘써 진도의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심현수 재일본큐슈한국인연합회 회장은 “직접 방문해 본 진도는 신선한 농수산물뿐 아니라 풍요로운 자연과 따뜻한 정까지 느낄 수 있는 곳이었다”라며, “앞으로 일본 현지의 유통망 확대는 물론 일본 관광객이 진도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힘을

진도군, 신재생에너지사업 참여 기관‧기업의 따뜻한 기부 이어져

(재)한국LPG사업관리원, ㈜대명산업개발… 인재육성장학금 총 1,000만 원 기탁 (재)녹색에너지연구원… 태양광 보안등 75개 전달

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진도군에서 추진 중인 ‘신재생에너지보급 융복합지원사업’에 참여한 기관과 기업들의 따뜻한 기부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13일에 진행된 기탁식에서 ▲(재)한국엘피지사업관리원(원장 손승진) 500만 원 ▲㈜대명산업개발(대표 정동진)이 500만 원을 진도군인재육성장학금으로 기탁했으며, ▲(재)녹색에너지연구원(원장 황규철)은 진도군민의 밤길을 밝혀 줄 태양광 보안등 75개를 기부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의 인재를 키우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뜻깊은 나눔으로, 전달된 장학금과 물품은 지역 발전을 위해 소중히 활용될 예정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이번 기탁은 단순한 사업 참여가 아닌 지역의 미래를 함께 밝히는 따뜻한 동행의 발걸음이다”라며, “진도군은 앞으로도 에너지 혜택의 문턱을 낮춰 에너지로부터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진도군은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엘피지(LPG) 배관망 구축사업’과 ‘신재생에너지보급 융복합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진도군, ‘행복한 보배섬 엄마모임’ 성황리 마무리

엄마들의 웃음과 공감으로 피어난 따뜻한 시간

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진도군은 최근 출산통합지원센터에서 진행한 ‘3기 행복한 보배섬 엄마모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엄마모임은 임신과 육아로 지친 엄마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3기 엄마모임은 ▲서로 알아가기와 책 육아법 배우기 ▲산전, 산후 관리 교육 ▲꽃꽂이 수업 ▲자동차 열쇠 지갑 만들기 ▲천연 아로마 오일 만들기 ▲베이비 마사지 ▲촉감 놀이 ▲영유아 하임리히법 이론과 실습 등 엄마와 아이가 함께 배우고 공감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마지막 날에는 진도개테마파크 아리랑식물원에서 국화를 감상하며 ‘행복 뽑기통’ 행사를 통해 육아에 지친 시간을 위로하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 참가자는 “엄마모임에서 만난 또래 엄마들과 육아에 대해 고민하면서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따뜻한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진도군 관계자는 “엄마들이 건강한 마음으로 육아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소중한 자리였으며, 앞으로도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고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