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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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세계적 관광기업 ‘클룩’과 동행… 진도 먹거리 세계로!

진도 특산물로 만든 ‘진도잇츠 편리미엄 간편식’ 해외소비자의 일상 속으로

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진도군이 지역특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해외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세계적인 관광기업 ‘클룩 트래블테크놀러지’와 손을 잡았다. 진도군은 지난 22일에 ‘클룩 트래블테크놀러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토교통부의 민관협력 지역상생 협약 사업 ‘케이-먹거리 산업화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진도군은 협약을 통해 진도 농수산물 인증 상표인 ‘진도잇츠(Jindo Eats)’에서 출시한 ‘편리미엄(편리함+프리미엄) 밀키트’를 구독형 상품으로 선보이는 한편, 서울과 진도를 왕복하는 고속버스와 고속철도(KTX)를 연계해 해외관광객의 진도 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구독형 상품은 ‘클룩’을 통해 ‘진도잇츠(Jindo Eats)’에서 출시한 간편식(밀키트)을 정기적으로 구매해 해외관광객에게 판매하는 방식이다. 한국을 여행 중이거나, 한국 음식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이 간편하게 진도의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진도잇츠(Jindo Eats)’의 ‘편리미엄(편리함+프리미엄) 밀키트’에는 진도 특산물을 활용한 전복죽과 미역국, 간장게장, 전복장, 막걸리, 쌀

진도군, 2026년 ‘공공형 계절근로 공모사업’ 선정

농번기 일손 걱정 덜었다… 소규모 농가도 필요한 날에 인력 지원

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진도군 선진농협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2026년 공공형 계절근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선진농협에는 전담 인력 운영, 근로자 운송, 숙소 운영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운영비 1억 원이 지원된다.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농협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직접 고용해,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하루 단위로 인력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존에는 농가가 5~8개월 동안 근로자를 직접 고용해야 하는 부담이 있었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필요한 시기에 맞춰 인력을 지원받을 수 있어, 소규모 농가의 인력 활용이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진도군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1,149명이 입국해 농촌 인력난을 해소해 왔으나, 상시 근로자 고용이 어려운 소규모 농가는 여전히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농가 수요에 맞는 안정적인 인력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진도군은 최근 선정된 ‘2026년~2028년 농림축산식품부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 공모사업(사업비 35억 원)’과 ‘공공형 계절근로 공모사업’을 연

진도군 문화진흥기금 기탁 ‘역대 최다’ 참여

지역 예술인, 단체 문화진흥기금 조성에 한마음… 지역 문화예술에 온기

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올해 진도군 문화진흥기금에 역대 최다 인원이 기탁에 참여하며 지역 문화예술 진흥에 활력이 더해지고 있다. 지역 예술인과 예술단체는 지난 19일에 열린 ‘2025년 진도 예술인의 날’ 행사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며 문화진흥기금을 조성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날 기탁에는 ▲강정학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진도지회 부회장 200만 원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진도지회 100만 원 ▲한국국악협회 진도지부 100만 원 ▲한국문인협회 진도지부 100만 원 ▲한국미술협회 진도지부 100만 원 ▲한국사진작가협회 진도지부 100만 원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진도지회 100만 원 ▲임현호 진도군 청년문화 아트컴퍼니 아리락 대표 100만 원 ▲박주생 진도 현대미술관장 30만 원 ▲박송수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진도지회 사무국장 20만 원 ▲박영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진도지회 자문위원 10만 원 ▲김용욱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진도지회 자문위원이 10만 원을 문화진흥기금으로 기부하며 정성을 보탰다. 앞서 2025년 상반기에는 이희춘 진도북놀이보존회 회장과 한국외식업중앙회 진도지부가 각각 100만 원을 기탁

진도군, 인구정책 ‘상복 터졌다’… 6개 분야 우수기관 선정

일자리부터 귀농 귀촌, 투자유치까지… ‘생활인구 확대’ 정책 빛났다!

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진도군이 2025년 한 해 동안 인구정책 6개 분야에서 잇따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인구정책 추진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진도군 관계자는 “올해의 성과들은 인구정책실을 중심으로 전 부서가 하나 돼 인구 문제에 함께 대응한 결과다”라며, “인구감소 지역이라는 구조적 한계를 넘어 진도군의 인구정책이 실제 변화로 이어지고 있음을 분명히 보여주는 성과다”라고 말했다. 이어 “2026년에도 청년, 귀농 귀촌, 일자리, 주거, 외국인지원 정책을 강화해 ‘살고 싶은 진도’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이 올해 추진한 주요 인구정책 성과는 다음과 같다. 행정안전부 ‘2025년 지방정부 일자리사업 평가’ 우수기관 선정 진도군은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행정안전부가 진행한 ‘2025년 지방정부 일자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전국 22개 우수 지방자치단체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우수사례로 소개된 진도군의 ‘지역상생 농촌일자리 지원사업’은 지역 농가와 도시 인력을 연계해 농촌의 일손 부족을 실질적으로 해소했다는 평가를

진도군, 진도 공용터미널 ‘새 단장’ 완료

냉온풍기 설치 등 시설개선, 저상형 전기버스 도입으로 교통 복지 향상

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진도군이 군민의 교통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추진한 ‘진도 공용터미널’ 시설개선 공사가 12월에 완료됐다. 진도군은 지난해 7월부터 ‘농어촌버스 무료 운행’을 시행하며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는데, 공용터미널의 노후화로 인한 이용 불편이 제기됨에 따라 이번 시설개선 공사를 추진했다. 이번 공사를 통해 진도군은 공용터미널 건물의 외벽을 보강하고, 오래된 창호를 교체해 시설물의 안전성을 높이는 한편, 이용객의 편의시설을 전반적으로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천장에 사용된 석면을 완전히 제거하고 냉난방이 가능한 냉온풍기를 설치해, 군민과 관광객들이 계절에 상관없이 쾌적한 환경에서 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실내 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한편, 진도여객은 ‘저상형 전기버스’ 1대를 도입해 12월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저상형 전기버스’는 일반 이용객은 물론 노인과 교통약자의 승하차 편의를 높인 차량으로, 진도군은 군민의 이동권 보장과 교통 복지를 향상하기 위해 ‘저상형 전기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버스를 기다리는

진도군 남도전원한옥마을, 농촌에서 살아보기 경진대회에서 ‘우수상’

머물다 살게 됐다! 참가자 7명 실제 전입… 진도군 2년 연속 수상

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진도군의 귀농, 귀촌 정착 정책이 다시 한번 성과를 인정받았다. 진도 남도전원한옥마을이 지난 17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도시민의 농촌 체류와 귀농, 귀촌 정착을 지원하는 정책들 가운데, 우수 운영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 99개의 귀농, 귀촌형 마을이 참여해 경쟁을 벌였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도시민이 2~3개월 동안 농촌에 머물며, 주민과 교류하고 지역 생활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귀농, 귀촌을 사전에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99개의 참가 마을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를 진행했으며, 상위 10개 마을을 선발해 2차 발표심사를 거친 후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진도 남도전원한옥마을은 총 18명(15가구)을 대상으로 ‘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을 운영하며 정원, 화훼농장 가꾸기, 지역 예술인과의 교류, 진도 생활 설계 등 지역 특성을 살린 체험을 운영해 차별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일자리 연계와 주거 지원

진도군, ‘녹색자금 공모사업’ 선정… 사업비 15억 원 확보

보행 약자도 편안하게… 동외호수공원 ‘무장애 나눔길’ 조성 본격화

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진도군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는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5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진도군 동외호수공원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산림휴양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인 동외호수공원은 하루 평균 약 800명이 찾는 진도군의 대표 휴식 공원으로, 주민들의 산책과 여가 활동의 중심 공간이다. 그러나, 일부 산책로의 경사도가 높아 보행 약자들이 이용하기에는 불편함이 있어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진도군은 산책로 평균 경사도를 완만하게 개선하고, 보행 취약자를 위한 교행 공간을 확보하는 등 이용자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단순한 보행로 정비에 그치지 않고, 진도의 자연과 특성을 반영한 생태, 휴식 공간을 함께 조성해 공원의 품격과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동외호수공원을 누구나 제약 없이 함께 누릴 수 있는 대표 녹색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라며, “군민의 일상에 여유와 쉼을 더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