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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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전국 예술인 대상 ‘진도 문화 교류 프로그램’ 운영

11월 중 2회 운영, 2박3일 일정… 진도에서 받은 감동을 작품에 녹여낸다

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진도군과 (사)진도군관광협의회는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주말을 활용해 ‘진도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총 2회 운영한다. 이번 활동은 한국미술협회 작가, 미술을 전공하는 대학생과 대학원생, 관련 교원 등 예술인 약 60명이 참여한다. 참여자들은 진도의 전통문화와 자연을 체험하며 창작의 영감을 얻는 시간을 갖는다. 진도군은 운림산방, 강강술래, 씻김굿, 진도북놀이 등 풍부한 문화유산과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지닌 지역으로, 예술인들이 영감을 얻기에 좋은 예향의 도시로 알려져 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예술인들은 진도의 전통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진도의 미적 가치를 각자의 시각으로 해석해 작품 활동을 펼친다. 첫째 날에는 운림산방을 배경으로 작품 활동을 진행하며, 남종화 특강과 진도북놀이 체험, 지역 음식문화를 경험하면서 진도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갖는다. 둘째 날에는 진도 미술관 탐방, 진도개 공연과 토요민속 공연 관람, 전복 양식장 체험과 세방낙조 감상으로 예술인들의 예술 감각을 깨운다. 셋째 날에는 다도해 국립공원인 조도면을 찾아

진도군, 세계에 ‘진도 곱창김’ 맛과 품질 알리다

32억 원 상당 수출협약 체결… ‘진도 곱창김’ 국내외 시장 공략 본격화

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진도군은 ‘김산업진흥구역 공모사업’을 통해 ‘진도 곱창김’의 이름과 가치를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국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진도군은 국내외에서 개최하는 수산박람회에 참가해 ‘진도 곱창김’ 홍보관을 운영하고, 시식 행사를 진행해 해외소비자와 기업 관계자에게 곱창김의 우수한 품질을 선보였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진도군은 32억 원 상당(230만 달러)의 수출협약을 체결했으며, 협약 업체는 최근 진도를 방문해 생산 과정을 확인하고, 구체적인 수출계획을 논의했다. 또한 각 지역의 축제와 직거래장터에서도 ‘진도 곱창김’ 시식 행사와 홍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진도 곱창김’을 맛 본 소비자들은 “일반 김보다 훨씬 고소하고 식감도 좋다”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다. 진도군 관계자는 “진도 곱창김은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충분히 인정받을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라며, “진도의 농수산물이 세계 시장에서도 당당히 경쟁할 수 있도록 해외 홍보 활동과 판로 확대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 곱창김

진도군, ‘다문화가족 한마음 축제’ 성황리에 개최

주민 350명이 나눈 공감과 교류…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마음을 나누다

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진도군은 지난 15일에 ‘2025년 다문화가족 한마음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진도군이 주최하고 진도군가족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세대와 국적의 경계를 넘어 서로를 이해하는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축제에는 진도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과 주민 약 350명이 참여해 다양한 문화와 전통을 함께 체험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엄마와 자녀가 함께하는 가족 난타 공연, 필리핀과 베트남의 전통춤, 진도군에 거주하는 12개국 결혼이주여성들의 국기 행진 등 풍성한 볼거리가 이어졌다.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에 모범이 된 결혼이민자와 배우자, 그리고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헌신한 공로자에게 진도군수 표창을 수여했다. 진도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며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소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가족센터는 큰 호응을 얻었던 가을 밤하늘 관측 활동을 11월에도 이어갈

진도군 소재 (유)이유팜, 깨끗한 축산농장 우수사례 공모전 ‘최우수상’

친환경 축산환경 조성 노력 인정… 상금 전액 인재육성 장학금 기탁

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진도군에 소재한 기업 (유)이유팜(대표 신승환)이 지난 13일에 ‘깨끗한 축산농장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하고 축산환경관리원에서 주관했으며, 가축분뇨와 악취를 체계적으로 관리한 축산농가를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축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모범 농장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된 전국 7,000개의 농장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유)이유팜은 ▲조경 및 경관 관리 ▲가축분뇨의 적정 처리 ▲축사 청결 및 운영 관리 ▲축산 환경개선 노력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친환경 우수 농장으로 선발됐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우수사례는 친환경 축사를 운영하고 환경개선을 실천하는 문화가 널리 확산하도록 지역 농가에 공유될 예정이다. 신승환 (유)이유팜 대표는 “그동안 쌓아온 노력과 정성을 인정받아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깨끗한 축산환경을 유지하며,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농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진도군 관계자는 “(유)이유팜의

진도군, 재일본큐슈한인회와 ‘진도청정 농수산물 수출협약’ 체결

진도의 맛, 일본으로 간다… 100만 달러 수출협약 체결

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진도군은 지난 16일 재일본큐슈한국인연합회(회장 심현수)와 ‘진도청정 농수산물 수출협약식’을 열고 일본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협력 관계를 공식화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총 100만 달러 규모의 진도 농수산물이 수출될 예정이며, 진도군은 일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진도군은 협약식에 앞서 큐슈한국인연합회 임원진을 초청해 진도 농수산물 생산 현장을 소개하며, 진도군 농수산물의 품질과 생산 과정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전복 ▲미역 ▲곱창김 ▲쌀 등을 주요 수출 품목으로 확정하며, 일본 현지 유통망과의 연계를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재일본큐슈한국인연합회는 진도 농수산물의 수출뿐 아니라, 진도의 역사와 문화를 홍보하는 것에도 힘써 진도의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심현수 재일본큐슈한국인연합회 회장은 “직접 방문해 본 진도는 신선한 농수산물뿐 아니라 풍요로운 자연과 따뜻한 정까지 느낄 수 있는 곳이었다”라며, “앞으로 일본 현지의 유통망 확대는 물론 일본 관광객이 진도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