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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한가위 “사랑담은 반찬통” 전해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지난 8월 31일, 강진군 도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반찬을 만들어 직접 배달하는 “사랑담은 반찬통”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주민들이 풍성하고 따뜻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도암면 지사협 위원들은 돼지주물럭, 고사리볶음, 새송이버섯볶음 등 밑반찬을 준비해 면사무소 직원들과 63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반찬을 받은 동령마을 어르신은 “타지에 사는 자녀들이 자주 오지 못하고 거동이 불편해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해 답답했는데. 밑반찬도 직접 전달해주고 말벗도 되어 주니 정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산옥 도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명절을 맞이해 반찬 마련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 활동에 동참해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도암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려운 이웃들을 가족처럼 세심히 살피며 소외계층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하는 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최재용 도암면장은 “홀로 계신 어르신들이 식사를 거르는 경우가 많아 항상 건강이 염려됐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가 정성이 가득담긴 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도 살펴주어 감사하다.”며, “우리 관계공무원들도 더욱 분발하여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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