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기업(주) 박승배 대표 성인용기저귀 1,700매 기탁

관내 뇌병변장애인을 위한 따뜻한 마음 전달해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지난 2일 삼진기업(주) 박승배 대표는 관내 뇌병변장애인들에 사용해 달라며 성인용기저귀 1,700매(2백만 원 상당)를 기탁해 소중한 추석 맞이 선물을 전했다.


기탁된 성인용 기저귀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뇌병변장애인 44가구에 전달해 장애인들의 기본생활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박승배 대표는 신전면 출신으로 강진읍에서 금속, 철공 등 시공업체인 삼진기업을 운영 중이다. 박 대표는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 기저귀는 생활필수품이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비용이 만만치 않은 게 사실이다”며, "작은 부분이지만 장애인들의 생활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장애인들의 생활에 꼭 필요한 성인용 기저귀 지원으로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것”이라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소중한 나눔을 해주신 삼진기업 박승배 대표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삼진기업(주)은 지난 2020년에 마스크 1만 매를 기탁해 강진 지역민들의 코로나19 예방에 앞장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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