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정동완 소장 취임

스마트농업 확대 등 미래 성장농업 육성 통한 농가 소득향상 역점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 8월 27일, 농촌진흥청과 강진군 인사교류에 의해 정동완 소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9월 1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외부인사 없이 농업기술센터 소속 직원과 농업인 학습단체 대표만 참석한 가운데 제20대 정동완 신임 소장 취임식을 간소하게 가졌다.


정 소장은 취임사에서 “쌀값 하락과 농촌인력 고령화 등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시점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군수님의 농정시책 방향에 발맞춰 스마트농업 확산, 1차산업의 비용 및 노동력 절감, 4·6차 산업과 연계한 소득증대, 친환경농업 안전성 확보를 통한 수출농업 육성에 힘쓰고, 강진에 맞는 아열대 유망과수단지 육성, 축산브랜드 고급화 등 농가 소득향상에 역점을 두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동완 신임 소장(만 53세)은 경남 진주 출신으로 경상대학교, 건국대학교에서 축산 및 축산가공학을 전공했으며, 1996년 남해군농촌지도소 근무를 시작으로 하동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청 식량작물과, 강소농팀장, 축산팀장, 기술지원팀장으로 근무하는 등 농업기술 민원해결 전문가로서 활약하다가 이번에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으로 발탁됐다.


정 소장은 이날 참석한 직원들에게 “농업은 생명산업으로 짧은 시간에 기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기 어렵지만, 농업전문가의 전문지식을 현장에 접목해 민선8기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이라는 목표를 위해 자신의 부모님을 대하는 열정으로 일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취임식에 참석한 강진원 강진군수는 “농촌진흥청에서 터득한 지혜와 경륜을 강진에 아낌없이 쏟아 주시길 부탁드리며, 강진에 접목할 수 있는 새로운 소득작물 개발, 중앙부처 예산 확보에도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시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정동완 신임 소장의 역점 추진 과제를 설정하고 우리군에 맞는 맞춤형 농촌지도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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