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이웃사랑을 전하는 추석 명절 음식 나눔 펼쳐

군‧자원봉사센터, 관내 홀몸 어르신 등 120가구에 불고기, 송편 등 명절 음식 전달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과 강진군자원봉사센터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명절 음식을 나누며 이웃사랑의 분위기를 전했다.


추석 명절 음식 나눔 행사는 자원봉사자 72명이 참여했으며, 강진읍 전통시장에서 신선한 재료를 구입해 불고기, 산적, 해물전, 송편, 김치 등 5종의 명절 음식을 정성껏 준비했다.


봉사자들은 준비한 음식을 명절 음식 장만이 어려운 홀몸 어르신들과 취약계층 120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물었다.


군동 안풍마을 한 어르신은 “명절 때가 다가오면 마음이 허전하고 외로웠는데, 강진군에서맛있는 음식도 만들어 갖다주고 따뜻하게 말벗도 해주니 명절 분위기가 난다”며 “올 추석은 어느 때보다 행복한 명절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유난히 더웠던 올여름과 치솟은 물가로 인해 취약계층의 명절은 더욱 소외될 수밖에 없다”며 “군에서는 추석 명절 음식 나눔, 사회복지시설 및 소외계층 명절 위문 등으로 군민 모두가 명절을 따뜻하고 풍성하게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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