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 캠페인 전개

오는 6일 오전 강진읍시장, 오후 강진완도축협 하나로마트에 건강부스 설치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은 오는 9월 6일 전국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한다.


‘자기혈관 숫자알기’는 자신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관리해서 건강한 혈관, 즉 레드서클(Red Circle)로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심뇌혈관질환이란 허혈성 심질환(심근경색, 협심증) 등 심장질환과 뇌졸중 등 뇌혈관질환, 선행질환인 고혈압·당뇨·이상지질혈증·동맥경화증을 말한다.


강진군 보건소에서는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군민들의 인식 개선과 행동 변화를 위해 9월 6일 오전에는 강진읍 시장에서, 오후에는 강진완도축협 하나로마트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강진지사,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 건강지원센터와 함께 건강부스를 설치해 합동캠페인을 진행한다.


건강부스에는 레드서클존을 운영해 혈압·혈당수치 측정 및 건강상담을 진행하고 자기혈관 숫자를 알고 관리의 중요성,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9대 생활수칙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건강한 혈관 정상 수치는 ▲혈압 120/80mmHg 미만 ▲공복 혈당 100mg/dL 미만 ▲콜레스테롤 200mg/dL 미만이다.


이 밖에도 예방관리 주간을 맞아 지역 내 전광판 8개소에 홍보문구 및 영상 송출, 현수막과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건강한 심뇌혈관질환 관리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보건소 박정식 건강증진과장은 “심뇌혈관질환은 평소 큰 증상이 없어 악화될 때까지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예방관리가 특히 중요하다”면서 “합동캠페인 일정에 건강부스를 방문해 심뇌혈관 측정으로 건강한 자기혈관 관리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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