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도로변 칡덩굴 집중 제거 나서

 

전남투데이 박재일 기자 | 장흥군이 장마철부터 무성하게 퍼지고 있는 칡덩굴 제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장흥군은 올 상반기 국도, 지방도, 군도 등 주요 도로변 310ha 면적에 뿌리굴취, 소금처리, 약제살포 등 다양한 제거방법을 활용하여 1~2차 제거 작업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칡덩굴이 눈에 띄게 크게 줄어들었으나 번식과 확산이 빠른 칡덩굴의 특성상 완전히 제거되지는 않았다.


이에 장흥군은 2022년 하반기 주요 도로변 267ha 면적에 7억원의 예산을 재투입하여 3~4차 칡덩굴 제거를 실시할 계획이다.


상반기에는 칡덩굴이 넓게 퍼지는것을 막는것에 목표를 맞춰 진행하였다면, 하반기에는 칡덩굴의 개체수 감소를 목표로 하여 뿌리굴취와 포복성 뿌리제거를 집중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장흥군 관계자는“현재 효과적인 칡덩굴 제거를 위해 분포현황 파악 및 설계가 진행 중이며, 오는 9월부터 착수하여 지역민 및 방문객에게 깨끗하고 정돈된 경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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