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공사, 광주형 평생주택 민간사업자 공모

오는 29일까지 접수… 10월 우선협상대상자 최종 선정

 

전남투데이 김우정 기자 | 광주광역시도시공사는 중산층 이하 무주택 가구의 주거 안정을 위해 건설하는 상무지구 광주형 평생주택 민간사업자를 22일부터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대상 사업은 서구 상무소각장 인근 1만 5천㎡규모 부지에 460가구 규모로 전용 면적 36 ~ 84㎡ 이하의 중·소형 평형을 동시에 공급할 계획이다.

 

광주형 평생주택 공모사업은 도시공사와 공동시행자로서 실시설계부터 책임시공까지 수행할 민간사업자를 공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민간사업자의 기술력을 활용한 질 좋은 품질의 공동주택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공모 일정은 민간사업자를 대상으로 오는 29일까지 참가의향서를 접수하며, 사업신청서는 10월 14일에 접수한다. 이후 사업계획서 검토 후 오는 10월 최종적으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https://www.gmcc.co.kr) 내 정보마당-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광주형 평생주택 공모 사업지는 조화로운 도시경관의 창출과 디자인 특화단지 조성을 위해 광주광역시 최초로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되어 타 공공임대주택과의 차별 있는 설계가 진행된 만큼 민간사업자의 우수한 기술력을 활용한 창의적인 건축물의 구현이 기대된다.

 

정민곤 광주광역시도시공사 사장은 “광주도 사업 특색에 맞는 다양한 방식의 공공임대주택 공급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기존 공공 임대아파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통합공공임대주택은 공공주택특별법상 신설된 공공임대 유형으로 영구와 국민·행복주택 등 다양한 형태로 나뉘었던 기존 공공임대주택을 하나로 통합한 유형이다. 입주 자격이 확대되어 저소득층은 물론 중산층 이하 무주택자도 거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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