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행복한 신전을 만드는 따뜻한 기부

백남태 전 신전면장 어려운 이웃 위해 1백만 원 기탁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백남태 전 신전면장이 지난 16일 고향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신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하는 사랑더하기 행복나눔 지정기탁 모금 운동에 동참했다.


신전면 어관마을 출신의 백 전 면장은 강진읍, 건설과, 지역개발과 등에서 근무하며 지역의 대형 사업을 추진하다가 신전면장, 건설과장 등을 거쳐 지난해 6월 30여 년의 공직생활을 마친 바 있다.


신전면장 재직 시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이나 어려운 가정들을 자주 방문하고 위로하며 필요한 지원을 해왔다.


특히 오랜 공직 경험을 적극 활용해 지역 곳곳의 가려운 곳을 찾아 군청 실과소의 각종 예산 지원을 끌어오며 민원을 해결하는 등 지역민을 위한 찾아가는 행정을 구현하기도 했다.


백 전 면장은 “지역의 공무원으로 아무 탈 없이 퇴직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나고 자란 고향 신전면과 면민들의 덕분이라고 늘 생각하고 있으며, 작은 금액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분들에게 희망을 드리는 소중한 일에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협의체 공동위원장인 박병철 신전면장도 “선배님들의 돕고 나누고 봉사하는 아름다운 모습들이 후배 공직자와 지역민들에게 그대로 전달돼 큰 울림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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