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회진면, 복지기동대 나눔의 가치 공유

복지기동대 재능기부를 통한 저소득 노인가구 생활 속 불편 해결

 

전남투데이 박재일 기자 | 장흥군 회진면 복지기동대는 4일 저소득계층 및 독거노인 10여 가구에 방문하여, 낡고 파손된 방충망을 새 방충망으로 교체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함께 참여한 복지기동대원 6명은 “장마철 습하고 기온이 높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창문을 닫고 생활하는 어르신들이 새 방충망 사용으로 시원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방충망을 교체한 주민들은 “낡고 찢어진 방충망으로 해충이 들어 올까봐 문을 제대로 못 열고 생활해 몸과 마음이 답답했는데 이렇게 깨끗하게 수선된 방충망을 보니 올해는 마음껏 문을 열고 생활할 수 있겠다”며 고마워했다.


양인호 복지기동대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는 취약계층 가구에 기존의 낡고 떨어진 방충망을 정비하고 비위생적인 생활환경을 개선해 줄 수 있어서 뿌듯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노영금 회진면장은“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봉사에 참여한 복지기동대원들에 감사를 전하고, 복지기동대는 회진면을 살기좋은 고장으로 만드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더욱 힘써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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