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자 김광수‧고인숙 군의원 부부, 선친 뜻 이어 신안군장학재단에 장학금 2천만원 기탁

돌아가신 선친의 지역인재육성 뜻을 이어 조의금 모아 기탁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임자면 김광수, 고인숙 부부는 4일 신안군청을 방문해 지역 내 어렵고 힘든 학생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2천만원의 장학기금을 선친‘故김영완 선생님’의 이름으로 (재)신안군장학재단에 전달했다.


신안군 임자면 출신 1932년생 故김영완 선생님은 지난달 22일 향년 91세의 나이로 별세하였으며 생전 교편생활을 하여 지역인재육성에 지대한 관심을 가졌다. 이에 유족들이 선친의 유지를 받들어 조의금에 사재를 더해 장학금 기탁을 결정하게 되었다.


장남 김광수 임자뜨란 대표는 “지역인재 양성에 대한 선친의 깊은 뜻을 되새기며 조의금으로 이번 장학기금 기탁을 결정하게 되었다.”라며 “슬픔을 함께해주신 모든 분에게 위로와 격려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박우량 이사장은 “슬픔 속에서도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큰 결정을 내린 김광수 대표님과 유족분께 경의를 표한다.”라며 “고인의 큰 뜻을 잊지 않고 학생들에게 전달하여 지역교육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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