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균 나주부시장 이임 … “고향 나주에서 일할 수 있어 행복했다”

“나주인으로서 언제 어디서나 고향 발전 응원할 것”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정찬균 나주부시장이 7월 5일자 전라남도 인사발령에 따라 고향에서 몸담았던 1년 6개월의 부시장 임기를 마쳤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3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제19대 정찬균 부시장 이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임식장에는 윤병태 시장과 간부공무원, 나주발전을 위해 희로애락을 함께 나눴던 공직자 100여명이 참석해 석별의 정을 새겼다.


정찬균 부시장은 이임사를 통해 “저의 공직생활에 있어 고향 나주에서 부시장으로 근무한 1년 6개월은 보람 그 자체였다”며 “한국에너지공대 개교 등 재임 동안 감동의 순간들을 잊지 못할 것”이라고 회고했다.


이어 “앞으로도 나주인으로서 나주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면 언제, 어디서나 변함없이 최선을 다하고 나주시와 공직자들을 지지하고 응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나주 노안면 출신인 정 부시장은 1998년 제2회 지방고시 출신으로 여수시청에서 공직에 입문했다.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엑스포타운 부장, 전라남도 기업유치과장(2013), 일자리정책실장(2017), 보건복지국장·자치행정국장(2019) 등을 거쳐 2021년 1월 제19대 나주부시장으로 취임했다.


정 부시장은 “고향인 나주에서 시민을 위해 일할 수 있었던 것은 한없는 축복으로 남는다”며 “살기 좋은 행복나주, 앞서가는 으뜸 나주를 향한 민선 8기 나주호가 순항하기를 진정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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