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장마철 첫 집중호우 사전대비에 총력

6월 23일 호우예비특보 발령, 비상대응체제 강화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6월 23일부터 24일까지의 집중호우에 대비해 비상대응체제를 강화하고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대비에 총력을 기하고 있다.


올해 장마기간 중 첫 집중호우인 이번 비는 23일 오후에서 24일 오전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순천시에는 23일 오전 호우예비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24일 새벽에 집중강우가 예상된다.


시는 23일 손점식 부시장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갖고 호우 대비상황을 점검했다. 기능별 15개 부서가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기상전망, 과거 유사 호우 피해내역 등을 공유하고, 소관시설별 중점 관리사항을 점검했다.


손점식 부시장은 “이번 호우는 새벽시간대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어 인명피해 발생 가능성이 큰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고, 특히 과거 산불이 발생했던 지역에 대한 산사태 발생 예방과 비상시 인근 주민들의 신속한 대피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해달라”하고 당부했다. 이어 “물꼬 관리 등 농경지점검을 절대적으로 금지하도록 시민들에게 적극 안내하여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대비에 총력을 다해주기 바란다.”라고 지시했다.


한편 이번 집중호우는 예상강수량 50~100mm로 많은 곳은 150mm이상이 예상됨에 따라 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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