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사)대한노인회 여수시지회가 8일 신축회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오봉 여수시장, 신명호 ㈜부영주택 회장, 김명남 지회장과 관내 경로당 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준공식은 테이프 커팅, 기념식수, 회관 기증식, 감사패 수여, 축사, 회관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준공된 (사)대한노인회 여수시지회 회관은 기존 위치인 신월로 685(국동)에 연면적 998㎡, 지상 4층 규모로 들어섰다.
㈜부영주택과 대한노인회 여수시지회가 지난해 7월 기부약정을 체결하고 9월 착공해 이날 기증식을 가졌다.
김명남 지회장은 “기업 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이념으로 신축회관을 건립해 기부채납해준 ㈜부영주택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권 시장은 “회관 신축으로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에서도 어르신들을 건강하고 편안하게 모시기 위해 늘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신축된 회관은 여수시 526개 경로당의 중추적인 기관으로 어르신들의 여가생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