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초심회 자원봉사단, 취약계층을 위한 집수리 활동 전개

기초수급자 장애, 독거노인 3가구 보일러 수리 등 주거환경개선 실시

 

전남투데이 김정옥 기자 | 구례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1일 ‘구례군 초심회 자원봉사단’이 2022년도 전남블루 재능봉사단 우수프로그램 일환으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집수리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초심회 배은수 회장을 비롯한 50여명의 회원이 참여했으며, 집수리 및 위생상태 개선 시급한 기초수급자 지적장애인 가구 등 취약계층 3가구를 선정하여 도배·장판, 보일러수리, 싱크대 교체 등을 실시하였다.


30℃를 넘나드는 더운 날씨에도 집수리 활동뿐만 아니라 집안에 쌓여있던 폐기물을 수거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산동면 둔사마을에 위치한 취약가구의 도배·장판 교체 봉사활동을 하던 도중 싱크대가 심각하게 노후 된 것을 확인하고 이를 안타깝게 여긴 초심회 회원들이 직접 모금을 하여 싱크대를 추가로 교체 해주는 등 훈훈한 모습도 볼 수가 있었다.


배은수 초심회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우리 초심회가 단합하여 깨끗하고 안전한 보금자리를 제공한 것에 대해 매우 보람있게 생각한다”며 “구례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언제든지 발 벗고 나서는 봉사단체 초심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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