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주민소리함 활용 독려

 

전남투데이 김정옥 기자 | 전남 구례군은 민선 7기 군수 공약사업으로 군수에게 바라는 의견을 종이로 작성하여 제출하는 방식으로 마을회관, 군·읍면 민원실 등에 주민소리함 167개소를 설치했다.


민선 7기 시작과 동시에 추진하기 위해 2018년 8월 추경과 2019년 본예산에 예산 반영을 요청하였으나, 의회에서는 두 번 모두 삭감하였고 마침내 2019년 추경에 확보하여 설치할 수 있었다.


소리함에 제출된 민원은 월 3회 수거하고 군수가 직접 확인 검토하여 주민불편, 건의 및 제안, 의견 등을 파악해 군민 중심의 열린 군정을 위한 소통 채널로 이용했다.


현재까지 가로등 설치, 버스정류장 및 경로당 정비 등 주민 소리함으로 접수된 민원은 128건이며, 117건은 완료, 11건은 불가 처리되었다.


군청 종합민원과 관계자는“주민 소리함은 인터넷과 대면 방문이 어려운 군민들과 소통의 장으로 활용하겠다는 목적으로 설치했다”며 “군민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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