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손씻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 철저 당부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등 발생 증가 예상

 

전남투데이 김용주 기자 | 목포시가 야외활동과 방과 후 활동 등 밀집·밀접하는 단체 생활이 활발해짐에 따라 감염병 발생에 대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했다.


봄·가을철 유행하는 수두, 유행성이하선염은 주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의 침방울(비말),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단체 생활 중 감염되기 쉬워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 5년간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개학이 시작되면 환자 발생이 증가했다가 방학 기간에는 줄어드는 등 증감을 반복하는 양상을 보였는데 2020년 이후 현재까지 낮은 발생 수준을 보였다.


하지만 목포시보건소는 코로나19 기간 감소했던 수두, 유행성이하선염이 전면 등교 이후 2018~19년 수준으로 유행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예방접종, 손씻기 등 예방수칙 실천을 권고하는 한편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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