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강기정 본선 2대 전략 ‘듣는다’, ‘됩니다’

본선 선대위 출정식…“시민 목소리 듣고 정책 반영, 광주 변화 이제는 됩니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강기정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장 후보 본선 선대위가 12일 출범했다.

 

선대위는 이날 오후 광주 서구 강추캠프에서 출정식을 열고 “당당하게 빠르게 새로운 광주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노동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과 송갑석, 윤영덕, 이병훈, 조오섭, 이형석, 이용빈, 민형배 국회의원이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을 맡는다.

 

강기정 후보 선대위는 이번 선거는 ‘듣는다 본부’와 ‘됩니다 본부’ 두 축이 중심이 된다고 설명했다. ‘듣는다’ 본부장은 김광진 전 국회의원, ‘됩니다’ 본부장은 노희용 전 동구청장이 맡는다.

 

먼저 ‘듣는다 본부’는 후보와 시민이 함께하는 유세 ‘마이크를 드립니다’와 같은 새로운 컨셉의 선거운동을 펼친다.

 

선거 후보자 일방 소통인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쌍방향 소통을 통해 시민들의 진짜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함이다.

 

‘됩니다 본부’는 정책 메이커톤 등을 통해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통합된 공약을 준비한다.

 

이와 함께 정책 소통의 장을 열기 위한 ‘5개구 찾아가는 정책 소풍’도 진행한다. 5개구 지방선거 후보자들과 함께 원팀을 구성하고 정책선거를 위한 논의를 이어간다.

 

강기정 후보는 “시민의 진짜 바람을 담은 목소리를 잘 듣는 것이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선거문화를 만드는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며 “경청을 통해 숙의하고, 정책에 반영하는 일이야말로 새로운 광주시대를 열어 가는데 가장 중요한 일이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 누구에게나 열려 있고, 시민들과 함께 만드는 선거를 치르겠다”며 “이같은 축적의 과정을 통해 당당하고 빠르게 광주를 변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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