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MBTI로 세대를 아우르는 관광지 추천 ‘눈길’

분석형, 탐험가형, 외교형, 관리자형 등 4개 분류를 통한 관광지 소개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성격유형별(MBTI) 관광지 운영’을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관광지를 추천한다.

 

성격유형별(MBTI) 검사결과를 통해 본인의 성격을 구별한 뒤 유형에 맞는 관광지 방문을 통해 맞춤형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한다.

 

성격유형별 관광지는 분석형, 탐험가형, 외교형, 관리자형 등 4가지 분류로 나눠 여행을 경험할 수 있다.

 

분석형은 INTP, INTJ, ENTJ, ENTP 등으로 논리적인 생각과 분석하는 성격을 가진 타입이며, 이들 관광객에게는 광양의 역사를 주제로 하는 매천황현생가,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광양역사문화관, 김시식지 등을 추천한다.

 

탐험가형은 ISTP, ISFP, ESFP, ESTP 등으로 호기심이 왕성하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거나 도전할 준비가 되어있는 타입으로 목재문화체험관, 와인동굴, 끝들마을, 백운산 치유의 숲 등 새로운 활동을 할 수 있는 관광지를 추천한다.

 

외교형은 INFJ, INFP, ENFJ, ENFP 등의 성격으로 감성적이며, 타인과의 관계를 중시하며 상상력이 풍부한 타입으로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해오름육교, 무지개다리, 백운대, 백운산 휴양림 등 힐링 산책 관광지를 추천한다.

 

마지막으로 ISTJ, ISFJ, ESTJ, ESFJ 등 공감능력이 발달하고 즉흥적이거나 계획에 없던 일을 지양하는 꼼꼼한 성격을 가진 관리자형에는 다수와 소통할 수 있는 LF아웃렛, 느랭이골, 도립미술관, 지역 내 카페 등을 추천한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성격유형별 관광지 방문을 통해 내게 맞는 맞춤형 관광을 즐기며 나와 광양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며, “분기별 관광지 업데이트를 통해 성격유형별 관광지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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