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문화도시센터, 제 1회 정원人 음악회 개최!

시민이 뽑은 장소에서 지역예술가와 시민이 만나다!

 

전남투데이 문근미 기자 | 순천시와 순천문화도시센터는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 오전 11시부터 업동호수공원 인근에서 ‘제1회 정원人 음악회’를 개최한다.


‘정원人 음악회’는 시민들이 직접 공연 장소와 장르 등을 선정하여 진행되는 시민주도 사업으로, 시민들의 생활공간과 근접한 곳에서 문화 향유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 예술가들에게는 공연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첫 회 장소인 업동호수공원은 대규모 두꺼비 서식지로, 지난해 진행되었던 ‘우리, 두꺼비 만나러 가요’의 후속 연계사업을 원하는 시민들의 요청에 따라 선정됐다. 이날 음악회는 인디밴드 공연과 마술, 토크콘서트, 플리마켓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도시센터는 5월 5일 첫 회를 시작으로 올해 총 6회의 음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순천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문화도시 사업은 시민주도의 사업인 만큼 단순히 관람형 공연만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토크콘서트가 매회 편성되어 있으며, 시민들이 직접 개최 장소와 프로그램을 선정하는 방식이라 관심이 많은 것 같다.”라며 “이번 첫 회 행사는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공연과 더불어 두꺼비의 생애주기와 이동시기 등을 알려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한 양서류 인식증진에도 기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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