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생명연구센터 먹노린재 예찰 및 친환경 방제 방안 농민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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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친환경농생명연구센터(센터장 이승제, 이하 ‘친환경센터’)는 전라남도 친환경농업과 주관으로 시행되는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관리강화 순회 교육 일환으로 먹노린재 예찰 방법 및 친환경 방제 방안 교육을 지난 14일부터 순천시를 시작으로 순회 교육 일정에 따라 전남도 벼의 친환경재배단지 비율이 높은 시군을 중심으로 대농민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벼의 해충인 먹노린재는 전국적으로 벼 친환경단지 32,282ha에 피해를 입혔으며, 전남도에서도 2017년 여수를 시작으로 해남, 영광, 순천 뿐만 아니라 내륙인 곡성까지 확산되어 2019년 현재 13,064ha로 최근까지도 지속적으로 피해 면적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친환경연구센터에서는 먹노린재의 피해 양상이 증가됨에 따라 2021년부터 곡성군을 중심으로 그의 발생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먹노린재 발생 양상 분석 결과, 논 주변의 녹지에서 겨울을 난 1세대 개체군이 모내기가 완료된 후 2주 경과 시점부터 논에 출현하기 시작하였고, 모내기 후 11주 경과 시점에는 1세대가 산란한 알에서 부화한 2세대 개체군의 어른벌레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먹노린재의 친환경 방제 방안은 크게 1차와 2차 방제 시점을 기준으로 구분하여 설명하였다. 1차 방제 시점은 모내기 후 4주 경과 시점으로 먹노린재의 월동 개체군이 논으로 진출하여 짝짓기 후 산란을 하는 기간이다.

 

1차 방제 시점의 처리 방안은 논둑을 따라서 벼 30주에 모여든 먹노린재가 5개체 이상 발견되면 친환경 방제재 처리가 필요하며(먹노린재의 요방제 밀도 : 벼 50주 조사 시 8개체 발견), 겨울을 난 먹노린재가 논으로 접근 가능한 논 가두리에 집중하여 처리할 필요가 있다.

 

2차 방제 시점은 모내기 후 10주 경과 시점으로 2세대 개체군이 발생하는 기간인데 먹노린재가 벼잎을 타고 논 중앙까지 퍼져 있는 기간이다. 1차 방제 시점과 동일한 조사를 실시한 후 벼 30주에 모여있는 먹노린재가 5개체 이상 발견되면 논에 전체적으로 친환경 방제재를 처리하여야 한다. 

 

본 방제 방안은 곡성군 중심으로 얻어진 결과로서 전라남도 지역 간 1주일 정도 시간적 차이가 발생할 수 있으며, 약재를 이용한 방제 방법에 앞서 방제의 상승효과를 위해 농경지 정리와 같은 물리적 방법을 실시할 것을 권장하였다.

 

전남도 관계자는 “먹노린재는 조기 방제가 되지 않을 경우 벼농사의 지속적인 피해를 주기 때문에 미리 방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벼 먹노린재 예찰‧방제 교육을 통해 조기에 예찰하고, 적기에 방제하여 친환경농업인들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하였으며, 이승제 친환경연구센터장은 “벼 먹노린재 예찰‧방제 교육을 통해 먹노린재 확산 예방 도움이 될 것이며 전라남도 친환경 농업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하였다.

 

친환경연구센터는 농산물의 잔류농약 검사를 비롯하여 비료를 포함한 유기농업자재 시험 분석뿐만 아니라 이번 ‘벼의 해충인 먹노린재의 발생 소장 기반 예찰 방법 및 친환경 방제 방안’ 대농민 교육을 통해 친환경 농산물 수확량 증대 효과 및 전남도의 안정적인 친환경 농업 발전을 위해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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