理想的 人間像

 

교육은 이상적인 인간형성이다. 이상적인 인간을 만드는 것이 교육의 근본 목표이다. 이상적인 인간이란 어떠한 인간인가 우리는 현대의 이상적인 인간상으로서 어떠한 내용과 요소를 가진 인간형을 생각해야 할 것인가. 많은 교육학자들이 이상적 인간상의 내용으로서 여러 가지 요소를 제시하였다. 교육자 페스탈로찌는 머리와 가슴과 손, 즉 지식과 도덕과 기술의 3요소의 조화적 발전을 외쳤다.

 

또 독일의 철학자들은 진․선․미․성(聖)의 네 원리를 조화를 이상적 인간상의 내용으로 살았다. 플라톤은 지혜와 절제와 용기 정의의 네가지 덕목을 강조하였다. 아울러 기독교에서는 사랑과 소망과 믿음의 세 원리를 주장했다. 공자는 자 인․용의 3요소를 강조하였다. 고대의 유교사상가는 인․의․예․지의 5덕을 역설하였고 불교에서는 지혜와 자비를 역설하였다.

 

현대의 이상적 인간상으로는 첫째 건강한 신체이다. 즉, 기력이 강장하고 생명력이 왕성한 신체의 소유자이어야 한다. 강건한 신체는 인생의 반석을 이룬다. 우리는 자기의 직책을 감당할 만한 건강을 가져야 한다. 인생의 이상을 추구하고 큰 사업을 이루려면 웬만한 피로와 직무에도 견딜 수 있는 왕성한 정력이 필요하다.

 

희랍의 격언 그대로 건전한 정신은 건전한 신체에 깃들인다. 건강의 토대위에 인생의 성공과 행복과 이상이 건설된다는 평범한 진리를 명심해야 한다. 건강한 신체는 이상적 인간상의 첫째 요소이다.

 

두 번째는 제 밥벌이를 할 줄 아는 창조적인 직업인이어야 한다. 경제적 자활능력을 가져야 한다. “항산(恒産)이 있으면 항심(恒心)이 있고 항산이 없으면 항심이 없다.”고 맹자가 말한 것처럼 항산이란 일정한 재산이요. 항심이란 한결같이 여유 있는 마음을 말한다. 즉, 경제적 생활 안정이 없는 곳에 정신적 생활안정이 없다.경제적 생활안정이 없는 곳에 정신적 생활안정이 없다는 말로 해석된다. 이상적인 인간상은 자기의 일을 무한히 사랑할 줄 아는 자이다. “일일불작(一一不作) 일일불식(一日不 食)” 하루 일하지 않으면 하루 먹지 않는다 고 중국의 옛 선사는 말했다. “일하지 않는 자 먹지 말라.”고 사도 바울은 가르쳤다. 모든 일의 존귀함을 가르친 인생의 지혜이다. 자기의 직업을 천직으로 알고 소명으로 느끼는 것 이 이상적 인간상의 중요한 요소라고 말 할 수 있다.

 

또 아울러 이상적 인간상은 지혜로운 지성인이어야 한다. 지(知)는 인생의 빛이다. 지(知)는 인생의 앞길을 밝혀주는 방향 감각이요. 나침반이다. 지성은 인생에서 여러 가지 작용과 기능을 한다. 생각하고 계산하고 탐구하고 분석하고 추리하고 예언하고 판단한다. 지성의 최고의 기능은 판단하는 것이다. 공정한 판단을 내리려면 먼저 사(私)가 없어야 한다. 사리․사욕․사심이 작용할 때 모든 판단이 흐려지고 지성의 빛이 가리워진다. 사(私)는 사(邪)를 낳는다. 사(私)는 인생의 총명을 가리는 어두운 그림자다 사(私)가 끼고 사(私)가 작용할 때 지성은 흐려지고 양심은 어두워진다. 공평하려면 무사해야 한다. 무사하면 공평할 수 있다.

 

또 강조하고 싶은 것은 마음이 깨끗해야만 하나님을 볼 수 있다고 하였다. 한문에서는 명경지수(明鏡止水)와 같은 정신을 강조하고 있다. 모두 공명정대한 마음을 말한 것이다. 우리는 인생만사에 대해서 공정한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총명한 지성을 가져야 한다.

 

우리는 먼저 명석한 사고의 습관의 능력을 길어야 한다. 명석한 사고란 논리적인 사고요, 과학적 사고는 조리에 맞는 사고다. 주관과 편견과 독단과 억측을 떠나서 도리에 맞게 합리적으로 객관적으로 사고할 줄 알아야 한다. 이상적 인간은 총명한 지성을 가지고 명석한 사고와 공정한 판단의 능력을 가지는 자다. 우리는 먼저 명지(明智)의 인(人)이 되어야 한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