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우수한 우리쌀 가공기술… 지역 주민에게 전수한다

4일부터 ‘우리쌀 가공기술 지역리더 교육’ … 현미 누룽지, 쌀강정 등 인기 예감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군이 오는 4일부터 ‘우리쌀 가공기술 지역리더 교육’을 추진한다.


‘우리쌀 가공기술 지역리더 교육’은 청년 창업 농업인과 급식관계자 등에게 우리쌀 가공기술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총 20시간(5회) 과정으로, 오는 4일 개강해 매주 수요일마다 강의를 연다.


원료 전처리 과정부터 포장에 이르기까지, 전 공정을 현장에서 직접 배우고 익힐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특히, 경쟁력 있는 교육 아이템을 갖춘 점이 눈길을 끈다. 건강까지 생각한 레트로(retro, 복고) 풍 간식 ‘현미 100% 누룽지’를 비롯해 쌀강정, 찰보리빵, 옛날기정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이 가운데 ‘현미 100% 누룽지’는 현재 장성군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사용 중인 굽기 공정 핵심기술을 그대로 전수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군 관계자는 “지역 농업인, 업체 관계자 등의 꾸준한 요청으로 이번 우리쌀 가공기술 교육을 기획하게 됐다”면서 “평소 생산품목 다양화를 고민해 온 가공업 종사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 2016년부터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열고, 농산물 가공·창업 교육과 가공식품 개발·생산·판로 개척 등을 주도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로컬푸드가공센터도 개관할 예정이어서 센터 간 시너지 효과 창출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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