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만 40세이상 시민 무료 간염(B형, C형)검사 실시

선착순 800명, 순천의료원 방문 접수

 

전남투데이 문근미 기자 | 순천시는 오는 5월부터 만40세 이상 순천시민을 대상으로 B형⋅C형간염 무료 검사를 시행한다.


B형⋅C형 간염 바이러스는 국내 간암 발생의 가장 주요한 대표적 위험인자로 간암 발병률의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C형 간염은 예방백신이 없고 항체 보유자 중 70%가 무증상으로 보유자 발견에 어려움이 있어 검진이 더욱 중요하다.


이에 순천시는 만 40세 이상 시민 중 선착순 800명을 대상으로 무료 간염 검사를 추진한다. 검사를 희망하는 만 40세 이상 순천시민은 신분증을 가지고 순천의료원으로 방문하면 된다. 단, 국가 간암 검진 대상자와 전년도 B형⋅C형 간염 검진자는 제외된다.


시는 검진결과 유소견자에 대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국가 암 검진 대상자로 등록하여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건강행태를 개선할 수 있도록 건강생활실천 사업을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


순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간암은 암 사망률 2위로 조기발견이 매우 중요한 만큼, 간염검사에 적극 참여해 간암발생을 예방하고 건강을 지키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간염검사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보건소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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