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지방재정 신속집행 ‘전국 우수기관’ 2회 연속선정!

전년대비 고용률 1.8%상승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 톡톡

 

전남투데이 문근미 기자 | 순천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1년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전국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2021년 상반기에 이어 2회 연속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집행률을 반영한 것으로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1년 하반기 신속집행 목표달성 실적, 3·4분기별 소비·투자 집행실적, 일자리사업 집행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최종 평가 결과, 순천시는 신속집행 대상액 17,163억원 대비 14,783억원 집행(집행율 86.13%), 목표율 대비 9.5% 초과달성하며 전남도 내 종합 2위, 소비·투자부문 도내 1위라는 성과를 내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우수기관 재정인센티브인 특별교부세 8천만원을 확보하여 시민을 위한 현안 사업비로 투입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년여동안 지속된 코로나19 피해로 재정 여건이 악화되고 지역경제가 침체되는 위기상황에서도 적극적이고 계획적인 재정집행을 통해 민생회복의 조기달성과 ‘순천경제 V자 반등’ 의지를 보이며,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실물경제 회복을 위한 시정역량을 총동원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


특히 대규모투자사업 1:1 밀착컨설팅 도입과 함께 장기간 소요되는 토지보상업무를 전문기관에 위탁하는 등 효율적인 재정집행으로 주민들의 체감도를 높였고, 순천형일자리사업, 장애인·노인일자리지원, 장년층 인생이모작지원사업 등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주요 사업에 대해 집중 관리했다.


확장적재정운용의 결과는 다양한 계층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며 코로나19 위기 속 고용률 상승, 전국 신속집행 우수기관 2회 연속 달성이라는 고무적인 성과를 이루어냈다.


통계청 2021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결과에 따르면, 2021년 하반기 순천시의 15세이상 고용률이 63.3%(취업자 14만5천명)로 2020년 같은 기간 고용률 61.5%(취업자 14만명)보다 1.8% 증가했으며,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에도 취업자가 증가하여 대부분의 지역 고용률이 일제히 하락한 것과는 대조적인 결과이기에 더욱 그 빛을 발했다.


손점식 순천시장 권한대행(순천시 부시장)은 “상·하반기에 걸친 2회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려 각자의 위치에서 헌신한 직원들의 적극행정의 결과이다.”라며 “우리 순천시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올해 시정목표인 ‘회복하는 일상, 살아나는 경제’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순천시는 행안부 주관 2022년 1분기 신속집행 중간평가에서도 전남도내 최고 집행액 1,189억원을 달성, 목표액 1,027억원 대비 115%를 초과집행하며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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