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60세 이상 코로나19 ‘4차 예방접종’ 시작

확진 이력 있는 대상자도 접종 가능

 

전남투데이 강희석 기자 | 보성군은 코로나19 중증 및 사망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14일부터 60세 이상 연령층을 대상으로 코로나19 4차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접종 대상자는 3차 접종 후 4개월이 지난 60세 이상 연령층이다. 치명률이 높은 80세 이상 연령층에 대해서는 4차 접종을 적극적으로 권고하고 있다.


사전 예약은 누리집 및 콜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온라인 예약이 어려운 고령층을 위해 보건(지)소 등에서는 본인 또는 대리인이 사전 예약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당일 접종은 관내 위탁의료기관 19개소에서 가능하지만, 의료기관이 주3일제 운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사전에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방문해야 한다.


코로나19 확진 이력이 있더라도 접종 대상에 해당한다면 본인 희망 시 4차 접종을 할 수 있다. 격리 해제 후 바로 접종이 가능하지만 발열 등 급성 병증이 있는 경우에는 증상이 없어질 때까지 접종을 연기하고, 코로나19 감염 시 혈장치료를 받은 경우에는 90일 이후 접종할 수 있다.


성군 보건소 관계자는 “3차 접종 후 4개월 이상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백신 효과가 감소하고 있어, 고령층의 면역형성을 높이고, 감염과 중증 예방을 위해 접종 참여를 부탁드리며 특히, 치명률이 높은 80세 이상은 반드시 접종에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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