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시장 하수관로 준설로 상인 악취 고충 해소

쾌적한 시장 환경조성으로 코로나19 지역 경제 회복 성큼

 

전남투데이 강희석 기자 | 보성군이 활력있는 지역 상권 회복을 위해 벌교시장 주변 하수도 준설공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준설공사는 악취 발생 원인으로 의심되는 △벌교시장 하수관로(250m)와 △보성매일시장 하수관로(120m)에 실시될 계획이다. 흡입식 준설 차량과 인력을 투입해 관로에 쌓인 퇴적물을 없애 악취 발생 원인을 제거할 방침이다.


벌교시장 하수관로는 연결된 주변 관로(600m)를 동시에 준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악취 역류를 예방하고 집중호우 시 시장 주변의 원활한 배수처리를 위해 관련 부서와 빗물받이 청소도 진행된다.


특히, 준설 후 하수관로 내 악취 발생을 장기적으로 억제하기 위해 탈취제를 투입하여 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시장에서 점포를 운영하는 상인들은 이번 하수관로 준설로 그동안 고질적인 악취 민원이 해결되어 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매출 신장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보성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하수관로 준설을 시행하여 악취 발생 최소화하고,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관련해 지역 상권이 회복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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