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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자 광주광역시 교육감 예비후보 “문화예술 교육으로 실력·인성 두날개 달겠다”

인문문화예술 교육으로 미래인재에 어울리는 인성교육 할 것

 

전남투데이 박홍남기자 |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가 “문화예술교육으로 실력·인성 다 갖춘 학생을 만들겠다”라며 문화예술 교육정책을 발표했다.

 

19일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는 이날 광주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일곱 번째 정책 발표회를 갖고 문화예술교육 정책을 제안했다.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는 “문화적인 감수성과 개념을 키우는 인문학 소양으로 올바른 품성을 키우는 광주교육을 만들겠다”며 “실력과 인성이 모두 겸비한 미래인재를 키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지역 문화 예술 브랜드인‘꿈끼 키움 학교’운영으로 문화예술교육을 실시하고 학생들의 인성도 함께 키운다. ‘꿈끼 키움 학교’는 학생자치 활동, 방과 후 창의 체험 활동을 통해 학교 밖 마을 축제, 지역연계형 학교 공연단 활동 등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또 예술영재를 발굴하는 예술영재교육원 운영,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연계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연계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라진 광주 학생 종합예술제도 부활한다. 동원되는 예술제가 아니라 학교 단위 동아리 활동 등으로 학생들이 자발적 참여가 가능한 예술제로 만들 예정이며 이를 위해 학생들의 예술활동 시간을 충분히 담보한다.

 

예술교육과 함께 인문적 소양을 키워 학생들의 인성교육도 실시한다. 동서양 고전 교육과 독서활동을 활성화시키고 도덕 사고력을 키우는 광주형 바칼로레아를 운영한다.

 

이 같은 문화예술과 인문학 교육 등으로 학생들의 인성을 키우는 것이 이번 정책의 최종목표이다.

 

인성교육은 학교 교육에서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시되는 덕목이다. 한국인성교육협회가 ‘학교·교사가 중시해야 할 교육내용은?’라고 묻자 답변자의 44.8%가 ‘인성·시민교육이다’라며 가장 많은 답변을 차지한 바 있다.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는 “교육기본법과 인성교육진흥법에 근거해 인성교육은 공교육이 마땅히 해야 할 의무다”며 “미래인재는 디지털 사고와 함께 민주시민으로서 인성도 필수로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혜자표 문화예술교육으로 역량을 키워 학생들의 실력과 인성을 모두 가꾸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혜자 광주광역시 교육감 예비후보는 제19대 국회 의정활동으로 쌓은 경험을 통해 특별예산 확보에 뛰어난 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까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으로 재직하면서 코로나 19로 학교가 문을 닫을 위기에서 e-학습터를 개발하는 등 교육 중단을 막으며 미래교육의 방향도 제시했다. 또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2021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청렴도를 2020년 5등급에서 2021년도는 3단계 상승한 2등급(최고등급)으로 향상시키는 등 청렴하고 공정한 교육을 실현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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