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4월 ‘안전 검검의 날’ 캠페인 열어

군민안전보험, 코로나19 방역수칙 홍보… 시설물 안전 점검도 실시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군이 11일, 군 안전보안관과 함께 ‘안전 점검의 날’ 캠페인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장성읍시가지 상가 주민들을 대상으로 군민안전보험 보장 내용과 청구 방법을 설명하고, 코로나19 생활방역수칙을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장성군이 전 군민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군민안전보험은 지난 2019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4년 차를 맞이했다. 주민등록 상 장성군민으로 등록되어 있다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보장 항목은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 치료비를 비롯해 ▲일사병, 열사병 등 자연재해 ▲폭발, 화재, 붕괴 ▲대중교통 사고 ▲뺑소니, 무보험차 ▲강도 ▲익사 사고 ▲농기계 안전사고로 인한 상해 사망 및 후유 장해 등 14개다.


올해에는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해 ‘실버존(silver zone) 치료비’ 항목이 새롭게 추가됐다. 만 65세 이상의 주민이 노인보호구역(실버존)에서 교통사고 상해를 입는 경우, 등급에 따라 차등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이어서, 장성공원 내 어린이 놀이시설 등 현장을 찾아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장성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안전보험 홍보를 꾸준히 이어가겠으며, 지역 내 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