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식품·이미용 업소 환경개선 사업 지원 확대

이·미용 업소 지원비 최대 150만 원, 작년 대비 1.5배 증액

 

전남투데이 강희석 기자 | 보성군이 식품·공중위생업소 시설환경 개선사업에 참여할 업소를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


지원 항목은 일반음식점의 경우 입식테이블 교체(30개소)와 주방 및 화장실·손씻는 시설 개선(6개소) 사업이며, 이·미용 업소는 인테리어, 간판, 이·미용 의자 교체 등이다. 단순 집기류 소모품 구입은 지원에서 제외되며, 소요되는 사업비의 50%를 지원한다.


입식테이블 교체는 개소당 최대 1백만 원까지 지원되며, 주방·화장실 등은 5백만 원 한도다. 이·미용 업소는 최대150만 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미용 업소는 지원비가 작년 100만 원에서 올해는 150만 원으로 1.5배 증액됐다.


지원 대상은 영업신고를 하고 6개월 이상 보성군에서 영업하고 있는 식품 ·공중위생업소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영업주는 보성군청 공고 내용을 확인하고 이달 15일까지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군청 문화관광과 위생관리계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군은 서류심사와 현장 조사를 통해 적격 여부를 확인하고 보성군 위생업소 지원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크다.”며 “쾌적하고 위생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 노력해 지역상권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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