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광주문화재단,‘2022년도 광주예술로’공모

예술인-기업·기관을 연결하여 예술 협업프로젝트 6개월간 활동
예술인 60명 – 기업·기관 12개소 매칭, 월 활동비 120~140만원 지원

 

광주문화재단은 지역 예술인에게 다양한 예술 협업 프로젝트 경험과 활동비를 제공하고, 예술가와 기업·기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2022년도 예술인파견지원사업-광주예술로(이하 광주예술로)’ 공모를 시작한다.


광주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시행하는 ‘예술인파견지원사업-예술로(路) 지역사업’이 3년 연속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약 5,000만원 증가된 국비 4억 7,600여만원을 확보하면서, 참여규모를 총 12개 기업·기관과 예술인 60명(리더예술인 12명, 참여예술인 48명)으로 확대 모집한다. 


‘광주예술로’는 광주 예술인과 기업·기관을 매칭하여 협업 활동 팀을 구성하고, 기업·기관의 이슈 해결 혹은 사회공헌, 지역 문제해결 등과 연계하여 예술인이 다양한 예술협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주예술로에 참여하는 예술인은 리더예술인과 참여예술인으로 나뉘어 예술 협업 활동을 진행한다. 리더예술인은 참여예술인 및 기업·기관을 매개하여 예술 협업 활동을 기획·운영·관리하고, 참여예술인은 리더예술인과 함께 활동을 제안·진행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에 따라 재단은 예술인들에게는 월 활동비(리더예술인 월140만원, 참여예술인 월120만원)를 지원하며, 기업·기관에서는 활동 공간, 재료비 등을 협의를 통해 제공한다. 활동기간은 5월부터 10월까지 총 6개월간이며, 매월 10일 이상·30시간 이상의 활동을 하고 월별 활동보고서 및 결과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지원대상은 등록주소지 기준 광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으로서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예술활동증명’을 완료한 예술인이면 된다. 단,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사업 참여 제한을 통보받았거나 ‘2022창작준비금지원사업 – 창작디딤돌’ 또는 ‘2022 예술로 기획사업’에 선정된 예술인은 참여할 수 없다. 기업·기관의 경우 광주광역시에 소재하며, 예술인의 가치를 존중하고 예술을 통한 이슈 해결 및 혁신을 희망하는 곳으로 예술 협업 활동에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할 수 있는 곳이면 된다. 다만, 종교단체, 정치적 이익집단 및 관련 기관의 소속단체, 단순 업무지원을 위한 기업·기관은 참여가 제한된다.


공모 선정은 예술인과 기업·기관을 각각 모집한 후 매칭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차 모집으로 기업·기관과 리더예술인을 선정하고, 2차 모집에서 참여예술인의 신청을 받아 최종 선정ㆍ매칭한다. 1차 공모 신청은 3월 17일부터 3월 23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artbodum@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광주문화재단(www.gjcf.or.kr)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제출서류 양식을 내려 받을 수 있다. 참여예술인 대상 2차 접수는 4월 11일부터 4월 15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광주문화재단 황풍년 대표이사는 “지난 2년간 코로나 19로 인해 예술인들의 활동이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총 22개 팀(106명 예술인과 기업·기관 12개소)이 함께 협업을 하며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고, 이에 따라 예술인과 기업·기관 모두 만족도가 높았다. 올해도 예술인과 기업·기관 간, 예술인과 예술인 간의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예술가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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