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코로나19 확산 예방 긴급대책 강구

관내 코로나19 확진자 지속적 발생에 따른 긴급 회의 개최
읍·면장 및 이장단과와의 공조 체계 강조

 

 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최근 지속되는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선제적 예방을 위한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군은 17일 재난안전대책본부에 편성된 11개 협업부서장 및 8개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광동 부군수 주재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긴급 회의’를 개최하여 지역 확산 상황을 점검하고 이에 대한 대책마련을 논의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단계적 일상회복으로의 전환 이후 관내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군민의 생활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보다 능동적이고 선제적으로 코로나19 발생을 차단하고 예방하기 위해 부서별 주요 방역대책 및 대응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읍·면장 및 이장단과의 공조체계를 통해 군민의 타지역 방문을 자제시키고 타지역 거주자가 구례군을 방문할 경우 선제적 검사를 받도록 홍보하는 등의 방안을 강구하였다.   

 이광동 부군수는 관내 지속적인 코로나 확진자 발생과 관련하여, “현재의 상황이 위중한 시기임을 인식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 강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군 차원의 전방위적인 예방 활동이 필요함에 따라, 우리 지역은 스스로 지킨다는 책무를 인식하고 강력한 비상 지휘권을 발동하여 주민 보호 및 예방대책을 추진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강화된 방역수칙 변경지침에 따라 18일부터는 전국적으로 동일하게 사적모임 4인까지 허용 수칙이 적용되며, 방역패스 의무적용시설 16개 업종(식당·카페, 실내체육시설, 목욕장업, 유흥시설 등) 이용 시 접종증명서·PCR 음성확인서 등을 제시해야 출입이 가능하다.  / 장형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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