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수어·외국어 번역 안전홍보영상 제작.. 취약계층 사고 예방 힘써

노화파출소,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등 유관기관 협업 안전문화 캠페인 확산 노력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안성식)는 원활한 의사소통이 힘든 농아인과 외국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해양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구명조끼 착용 수어·외국어 번역 홍보영상』을 제작 ․ 배포했다고 9일 밝혔다.

 

완도해경은 관내 거주 농아인과 외국인 상당수가 해양안전 관련 정보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 착안해 『구명조끼 착용 수어·외국어 번역 홍보영상』제작에 나섰다.

 

특히 완도해경 노화파출소는 도서 지역으로 외국인 노동자 등 취약계층이 많아 해양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문화 가족지원센터와 전남 농아인 협회 등 유관기관을 방문하여 구명조끼 착용 수어․외국어 번역 홍보영상 제작을 협의하였다.

 

이번 홍보영상은 수화통역사와 외국인을 섭외해 해양경찰관이 구명조끼를 입는 시범에 수화를 삽입하고 5개 외국어(영어․중국․캄보디아․베트남․필리핀어) 통역 영상을 만드는 등 안전문화 캠페인 확산을 위한 적극행정의 일환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대한민국 국민을 포함해 방문 외국인 모두, 안전을 위해 구명조끼를 꼭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해당영상은 완도해경 공식 유튜브에 게시되어 있으며, 육․해상 순찰시 외국인 어업종사자 등에게 상시 홍보할 예정이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