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도사동 주민자치회, 오천동 도심 곳곳 환경정비 활동 펼쳐

장기간 방치된 도심 공터의 잡초 제거 및 무단 투기된 쓰레기 1톤 수거

 

[전남투데이 박영근 기자] 순천시 도사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8일 오천동 도심 곳곳 방치된 공터에 무성한 잡초를 제거하고,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도사동 주민자치회 위원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한 이번 활동은 오천동 일원에서 장기간 방치되어 있던 공터 곳곳에 무성하게 자란 잡초를 정리하고, 무단 투기된 쓰레기 1톤 가량을 수거하여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비위생적인 환경을 개선했다. 

 

 

도사동 주민자치회는 매년 취약계층 가구와 결연을 맺고, 청소·집수리 등 재능기부 봉사를 통해 나눔과 배려의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상습 쓰레기 투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청암대학교 맞은편 유휴지에 ‘주민과 함께 가꾸는 거리 정원’을 조성한 바 있다. 

 

김선중 주민자치회장은 “깨끗하게 정돈된 시가지를 보고 주민들이 힘을 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사동 주민자치회의 손길이 필요한 곳은 언제든지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순천시 도사동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이와 같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활동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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