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청년센터, ‘NO 플라스틱존-꿈청그린’ 운영

순천시 청년, NO 플라스틱 운동 적극 앞장선다

 

[전남투데이 박종삼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는 7월부터 청년들의 활동거점공간인 청년센터를 NO 플라스틱 공간으로 지정하고, 일회용품 수거함 및 위험성 전시 공간을 조성한 ‘꿈청그린’을 운영한다.  

 지난 3월부터 순천시청 전 부서에서는 모든 1회용품 사용 및 반입을 전면 금지하고, 각종 행사와 회의에도 다회용품을 사용하는 등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해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소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순천시 청년센터에서도 폐건전지, 우유팩, 아이스팩 등 1회용품을 수거하여 재활용 분리배출을 강화하고, 순천 YMCA와 연계하여 플라스틱 칫솔을 대나무 칫솔로 교환해주는 캠페인을 진행해 일상생활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시민운동을 추진한다. 

 청년센터는 청년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일회용품 수거에 참여한 청년들에게 물품별로 ‘청년활동포인트’를 지급한다. ‘청년활동포인트’는 만19~39세 청년에게 시정 참여활동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하여 순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주는 제도로, 아이스팩 2개당 1,000원, 폐건전지 10개당 2,000원, 에코브릭 1개당 5,000원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1회용품 줄이기 운동에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며, “청년들에게 필요한 정책과 다양한 서비스가 전달되고 청년 활동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청년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시 청년센터에서는 청년들의 면접복장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꿈청의상실’,  다양한 콘셉트의 인테리어 소품을 무료로 대여해 주는 ‘꿈청이의 소품대여소’, 청년들의 마음 건강을 책임지는 ‘꿈청상담소’ 등 코로나 시대에 청년들에게 경제적인 도움 및 힘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찾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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