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전남 여성 일자리 연계 및 구인 지원 협력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

전남여성가족재단·전남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목포여성새로일하기센터·영암여성새로일하기센터, 주식회사 파인비치와 업무협약식 가져

 

 

[전남투데이 정광남 기자] 전남여성가족재단 전남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목포여성새로일하기센터·영암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전남광역새일센터·목포새일센터·영암새일센터)는 주식회사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이하, ㈜파인비치)와 ‘전남 여성 일자리 연계 및 구인 지원 협력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취업난을 겪고 있는 전남여성 및 경력단절여성에게는 양질의 일자리 제공하고, 구인난을 겪는 ㈜파인비치에는 취업연계를 통해 알맞은 인력을 채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골프업계는 외곽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 상 교통편 불편과 주말근무 등의 이유로 구인난이 심각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앞으로 ㈜파인비치에서 직원 채용 시, 전남광역새일센터·목포새일센터·영암새일센터를 통해 경력단절 및 일자리가 필요한 전남지역의 여성들을 고용할 계획이다. 

주광석 총 지배인은 “기존에 다른 기관들과 일자리 관련 업무협약을 했지만, 세리머니에 그친 사례가 종종 있었다.”며“이번 협약식을 통해 우리 기업은 구인난을 해소하고, 각 센터들은 여성들의 고용을 보장하는 등의 상생하는 협업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경주 전남여성가족재단 원장은“전남지역의 8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동반성장을 지원하는 전남광역새일센터는 작년에만 여성일자리를 2,600여개 연계했고, 또 전남지역의 모든 새일센터가 함께 일년에 8-9천개의 여성일자리를 연계하고 있다. 이번 ㈜파인비치와의 협약을 통해 전남광역새일은, 목포여성새일센터·영암새일센터와 공조하여 일자리 연계를 지원하겠다.”며 “이렇게 좋은 환경의 일자리를 제공한 만큼 좋은 인력을 연계하는 파인매칭의 기회를 마련했으니 잘할 수 있도록 머리를 맞대보자.”고 전했다.

또한, 곽수현 목포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은 “인근 지역 여성들을 교육하고 여성 직업을 안내하는 취업지원·취업전담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협약을 맺게 되어 좋고, 이번 기회로 ㈜파인비치에 일자리가 있다는 것을 더 많이 알리고 실질적인 취업연계를 하는 자리로 삼겠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고광주 영암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은 “전남 여성 일자리 연계 및 구인 지원 협력 구축을 위한 주제로 열린 이번 업무협약식에 참석하게 되어 영광이다. 영암새일센터는 영암·해남 등 인근지역 관내인력을 채용하고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전에 직업훈련과정으로 캐디과정을 진행했는데 파인비치에서 교육을 해줘 인연이 있다. 협약식을 통해 실질적으로 훈련 및 취업연계까지 이어질 수 있을 것 같다.”고 세리모니가 아닌 실제 취업연계를 희망했다.

참석한 16여명은 ㈜파인비치의 구인과 직원들의 장기근속 어려움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통해 협력을 도모하고, 취업을 통해 고용된 여성인력들이 장기근속인력으로 발돋움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방법을 논의했다. 

고광주 영암새일센터장은 주광석 총지배인과 “올해 ㈜파인비치 취업을 위한 ‘캐디 양성반’이나 ‘골프장 채용반’등 개설을 건의해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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