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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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청년 창업가 키우는 ‘창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성료

전남RISE사업단, 단계형 창업 지원 모델 구축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대학교(여수) 전남RISE사업단과 여수창업보육센터가 주관한 ‘2025년 하반기 창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지역 청년 창업가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대학은 10월 멘토링데이를 시작으로 실무 중심의 창업 교육, 11월 말 창업 캠프 및 경진대회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실질적 창업 지원 로드맵을 구축하며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했다. 10월 24일 열린 ‘벤처동아리 역량강화 멘토링데이’는 이번 프로그램의 본격적인 출발점이었다. 교내 벤처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현직 전문가와 선배 창업가들이 멘토로 참여해 ▲시장성 분석 ▲기술 구현 가능성 ▲사업 모델 구체화 등 현실적인 조언을 제공했다. 학생들은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초기 아이디어를 실질적인 사업 모델로 발전시키는 경험을 쌓았다. 이어 10월 27일부터 11월 12일까지 3주간 운영된 심화 교육 ‘START-UP ENGINE’ 과정에는 전남대 창업동아리 학생 150명과 함께 전남형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생 13명이 참여해 프로그램의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비즈니스 모델(BM) 워크숍 ▲사업계획서

전남소방, 잇다른 열차 사고에 예방대책 총력... “철길 건널목, 일단 멈춤이 생명”

순천·보성서 이틀간 열차 관련 사고 연이어 발생... 도민 안전 위한 주의 당부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소방본부(본부장 주영국)는 최근 도내에서 이틀 연속으로 열차 관련 인명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철길 건널목 통행 시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한편 유관기관과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선다고 밝혔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7일 순천시 조곡동 순천교 인근 철길에서 70대 여성이 운행 중인 열차에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이어 8일 아침에는 보성군 조성면 조성리 인근 철길 건널목에서 승용차와 열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연이은 사고 소식에 전남소방은 철길 건널목 안전수칙 준수를 강력히 권고했다. 철길 건널목은 작은 부주의가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일단 멈춤’원칙을 생활화하여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동참해야 한다. 특히 철길 건널목을 건널 때는 ▲건널목 앞 일시 정지 후 좌우 확인 ▲경보기 울림 시 진입 금지 ▲차단기가 내려가기 시작하면 즉시 멈춤 등 기본 안전 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만약 건널목 안에서 차가 멈췄다면 즉시 차에서 탈출해 안전한 곳으로 이동 후 신고해야 한다. 주영국 본부장은 "도민의 생명을 보

광양경자청, 전남 중소기업·벤처캐피털 투자상담회 개최

중소기업 투자유치 지원 및 GFEZ 투자환경 적극 홍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12월 5일 광주 라마다플라자 호텔에서 ‘2025년 전남 중소기업-벤처캐피털 투자유치마트’를 열어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자금 조달을 지원하고 GFEZ 투자환경을 직접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광양경자청과 전남테크노파크, 한국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KITIA)가 공동 주최했다. 중소기업과 벤처캐피털(VC)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시장 동향을 공유하고 실제 투자 연계 가능성을 타진하는 실무 중심 행사로 운영됐다. KITIA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소재·부품·장비 분야 전문 투자기관 협의체로, 170여 개 기관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전남지역 중소기업이 자체 기술력과 사업모델을 소개하는 IR 발표가 이어졌고, 이후 VC와 기업 간 1대1 상담이 진행됐다. 올해 4회째를 맞는 행사로 그간 투자상담에 참여한 2개사가 108억원 상당의 투자결정을 받는 성과가 있었으며, 올해는 기계·장비, 화학, 전기·전자 등 14개 기업이 참여해 성장자금 확보를 위한 맞춤형 상담을 받았다. 포스코기술투자, IBK벤처투자, 하나벤처스, 코오롱인베스트먼트 등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