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가치 있는 지역 순환경제 촉진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시민 대상 프로그램 진행

 

[전남투데이 박영근 기자] 순천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2019년 8월에 개소한 이후 사회적 가치 확산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사회적경제기업 발굴 및 지원, 시민 대상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1년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사회적경제기업 육성과 전문성 강화에 중점을 둬 올해 상반기 87곳의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 및 육성했으며, 경영 관리를 위한 세무·회계 교육, 공공조달 방법, 전산시스템을 활용한 정산방법 등 교육을 진행해 기업 실무 처리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시민들에게 생소할 수 있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주제로 사회적경제 교실과 기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14회 진행하여 총 260명이 참여했다.

 

 

특히, 생활 속 지역문제 해결 논의와 공동체 참여를 자연스럽게 끌어낼 수 있었던 업사이클 교육과 사회적가치 환원 사업인 면 생리대 바느질 체험은 시민들에게 큰 관심을 불러 모았다.

 또한 기업인들에게 노무사 자문을 지원하고 내부에 공유 사무공간을 설치 후 개방하는 등 사회적경제 중간지원조직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사회적경제기업 발굴·육성과 역량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교육 추진 ▲기업실무자·전문가·당사자조직·행정간 민관 협력 구축을 위한 학습동아리 진행 ▲협동조합 코디네이터반 개설을 통한 인재 양성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공공구매 및 판로 지원 등에 힘쓸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함께 나누는 공동체 가치가 시민들의 마음 속에 자리 잡고, 사회적경제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사회적경제에 관심 갖고 지켜봐주시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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