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의회 '에콜리안 영광골프장' 지역주민 이용 활성화 방안 촉구

영광군 '지역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국민체육진흥공단측과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

 

전남 영광군의회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에콜리안 영광 골프장 측에 영광군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률을 높이는 활성화 방안을 촉구했다.

영광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임영민 의원은 제258회 영광군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군정질의를 통해 “영광군민의 체력증진 및 여가생활 보장을 목적으로 영광 에콜리안 대중골프장을 조성한 만큼 우리군민이 편리하게 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일정 비율로 영광군민 우선 예약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 의원은 영광군민이 저렴한 가격으로 건강 증진 및 건전한 여가 스포츠를 즐기기 위해 지난 2014년 11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에콜리안 영광 골프장을 개장한 만큼 군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영광군의 견해와 대책이 무엇인가?를 질의했다. 

답변에 나선 이영길 영광군스포츠산업과장은 “지난 2014년 10월 7일 개장한 에콜리안 영광 골프장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20년 간 운영 관리하고 종료 후 영광군이 직접 운영한다”면서“공단의 미 회수 투자금에 대해서는 영광군이 10년 간 균등 분할 지급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과장은 “골프장 이용 영광군민 편의 향상을 위해 타 지자체 운영 사례를 검토해 군민 우선 예약 할당제와 요금 할인 확대 등 지역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국민체육진흥공단측과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에콜리안 영광 골프장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하늘·배 길이 막혀 해외 골프여행이 어려워 국내 골프장 수요가 늘어난 만큼 지역주민들의 골프장 이용률이 낮아졌다”면서“공단이 운영하고 있는 전국 5곳의 예약 시스템 프로그램이 일률적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현재로선 영광 지역주민에게 만 예약 혜택을 줄 수 없는 상황으로 지휘 체계에 따라 보고 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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