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to K-Original, 생태도시 순천 관광체험 여행

광주·전남의 중국유학생을 대상으로

 

[전남투데이 박영근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는 지난 23일 호남대학교 호텔경영학과 석박사과정 중국인 유학생 23명을 초청해 순천시의 주요 관광명소를 살펴보는 팸투어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전남도가 지원하는 2021년 대학-지역연계·협력 지원사업인 ‘Travel to K-Original, 가장 한국다운 전남체험 여행’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전남도립대 문화관광정보센터와 협업으로 진행되었다. 2021년 대학-지역연계·협력사업은 지역과 대학이 상생할 수 있도록 지역 대학이 보유한 인적·물적 인프라 등 핵심역량을 활용하는 사업으로 전남도립대학은 남도문화 이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유학생들은 순천지역 명소인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드라마촬영장, 문화의거리, 낙안읍성 등을 둘러봤다. 허석 순천시장은 드라마촬영장에서 중국유학생과 함께 교복으로 갈아입고 우리나라 1950년~1980년대 서울 봉천동 달동네와 서울 변두리, 순천 소도읍을 재현한 촬영장을 투어하면서 생태도시 조성사업과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유학생들은 대한민국 생태도시 순천의 발전상과 2023 순천만정원박람회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나타냈다.

 허석 순천시장은 “이번 팸투어로 외국인 유학생들이 생태도시 순천의 발전과정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중국에 널리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내년부터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유학생들을 글로벌홍보단으로 선발해 생태수도 순천을 세계 각국에 알리는 국제 홍보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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